혼자 자취하는 사람들을 위한 황금팁들! <2030을 위한 싱글 언니의 1인 가구 생존법>

난.. 아직 자취를 시작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취를 하게 된다면 미리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란 생각에 얼른 읽어보게 되었다. 

 

 

결론은 매우 만족! 방송 작가가 쓴 내용이다 보니, 눈에 쏙쏙 들어오는 재치와 입담이

책을 읽는 내내 나를 지루하게 만들지 않고 흥미에 흥미를 쌓아서 읽게 해주었다.

그리고 정말 다양한 정보와 팁들이 있어서 친구가 자취하게 된다면  말할 정보도 생기고,

이 책을 선물도 해 줄 수 있으니 여러모로 알짜인 책. 

 

집세나 수도 관련 수리, 그리고 장바구니와 좀 더 현명하게 절약하는 방법.

중간 중간에 나오는 사회생활 이야기는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도와준다.

인테리어에 대한 웃픈 이야기와 그놈의 벌레들에 관련된 이야기들 등,

인간적인 이야기들로 따땃하게 전개가 되는 마성의 책.

 

그리고 십 년 훨씬 넘게 살아온 작가만의 여유와 단단함이 너무 좋았다.

서울에서 혼자 산다는 것은 많은 경험치를 쌓을 수 있다는 것!

작가분 부디 인세비 많이 벌으셔셔 더욱 더 행복한 1인 가정의 삶을 가꾸시기를!!! 

 

자취를 서울에서 하시는 것이 대단하시고 멋있으시다고 느끼는게

서울 인프라 집중 현상 때문에 사람들이 매우 많은데,

한번 홍대 갔다가 쓰나미 오듯이 밀려서 움직였던 경험이 있어서....ㄷㄷㄷ

조용하고 넓은 곳을 찾아가고픈 마음이 생겼다는...

(내 성격이 사람 적은 곳을 좋아하기도 함...)

그래도 어디 가든지 이런 꿀 팁 들은 자취하지 않아도 생활하는 동안 충분히 좋은 정보가 된다.  

 

 

읽은지 좀 되어서 임팩트 정도 부분만 기억에 남긴 하지만 나중에 생존형으로 비슷한 상황에 닥치게 되면 뿅! 하고 떠오르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본다. 

 

그럼 다음 책에서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