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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그림책/책 (과 생각을 곁들어)

지금까지 읽은 책 간단 후기 /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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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팜/내 이름 쓸 수 있다/불온한 파랑/2030을 위한 싱글언니의 1인 가구 생존법/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나의 하버드 수학 시간/경제학자의 인간 수업/ 

 

 

지금까지 책을 정말 많이 읽었는데 앞으로 읽을 책들이 넘치는 중.. 

그래서 그동안 읽은 책 중에 따로 글을 길게 적을 글은 간단히 표현하고 따로 적지 않을 글은 여기 에다 간단하게 설명하려고 한다. 

 

 

대리모 시설에 관한 이야기 <베이비 팜>

 

우리가 사회적으로 알려져 있는 대리모에 관한 윤리적 문제와 사회적 부의 격차, 계급 등에 의해 굴러가는 대리모 시설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로 깊게 풀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대리모가 합법으로 되어있는데 대리모의 대부분 인종은 동남아 여성이 대다수. 이런 문제를 소설로 풀어낸 책인데, 작가 또한 필리핀 사람으로써 이민 간 후 기자로 활동하였고 자신이 겪었던 문화 그리고 사회적인 부분들을 그 만의 소설로 표현 하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대리모의 문제에 좀 더 깊게 다가가 바라보는 관점이 생겼다. 막연히 대리모라는 단어만 알았었다면 이제는 미간을 찌푸리면서 이 문제를 바라보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 대리모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기엔 많은 윤리적, 도덕적 문제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흠... 자세한 내용은 따로 글을 써서 이야기 할 예정이다. 

 

 

할머니들의 한글 시집 <내 이름 쓸 수 이따>

 

할머니들이 한글 대학에 다니면서 쓴 시들을 모아서 출간한 책이다. 

할머니들의 재치 넘는 이야기와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이야기도 있고 박막례 할머니 처럼 유쾌한 이야기도 많이 들어있었다. 개인적으로 정말 즐겁게 읽은 시집 

이 책도 나에 따로 다룰 예정2

 

 

 

세월호 이야기를 담은 미래소설 <불온한 파랑>

 

작가분이 직업이 따로 있으신 상황에서 소설을 작성하셨다고 한다. 뭔가 부럽고 멋있으시다. 

세월호 이야기가 초반에 등장해서 관련된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그 이후의 미래를 그려낸 소설이더라. 주인공 2명 서로의 관계 그리고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모습 등을 적절히 섞어서 표현하였다. 

아쉬운 점은 내가 읽었을 때 개인적으로 이야기가 잘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

 

그런데 이건 사람마다 다르다. 나는 보건교사 안은영을 읽다가 재미없어서 그만둔 사람이라...하핳 어떤 분은 이 책이 재미있다고 느끼실 수도. 

 

 

나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방법! <2030을 위한 싱글 언니의 1인가구 생존법>

 

혼자 자취를 해야하게 된다면 추천드리는 책! 생활비 관리법과 집 보수와 관리 그 외에도 수도관 동파 방지 등 기술자 못지 않은 해결 방법 등등 오랫동안 혼자 살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작가는 mbc방송작가 일을 하면서 서울에 홀로 자취하게 되었는데 그 경험이 지금의 작가를 만들게 되었다는 것!

방송작가이셔서 그런지 글이 엄청 술술 읽힌다. 재치도 좋으시고ㅎㅎㅎ 기분좋게 읽었음!!

특히 여성분이시라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제일 최근에 읽은 책이며 나중에 따로 다룰 예정3

 

 

 

사랑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들 <사랑은 하지 않고 있고 있습니다>

 

이건 책꽂이에서 꺼내자마아 '우와' 하면서 보았다. 표지가 너무 예쁜것이 인스타용인것 같은 눈부심이...

하지만 사랑 이야기가 가득한 책은 아직 별로 안좋아해서... 사랑이 있는 내용은 좋으나 소설인 줄 알았는데 마치 소설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랑 수필집 같았다... 그래도 표지가 예뻐서 일단 사진을 찍어놓음 (제대로 읽진 않았고...ㅜㅠ 그런데 표지가 너무 예뻐)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더 예쁘게 빛난다. 완전 작품이야 작품

뒷면 측면도 아름답다...!! 블링블링 

 

 

 

 

수학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나의 하버드 수학시간>

 

수학 공부한다고 빌려보았는데, 수학을 처음에 어려워했던 사람이 차근차근 수학공부를 접하며 미국 최고의 수학교사가 되었고 더 깊은 공부를 위해 하버드로 가서 공부를 한 이야기를 적은 책. 역시 외국에 가면 수학이 쉬워진다더니 나도 그런 영향을 받고 싶다...흙 

수학에 관련된 이야기라기 보다는 자신의 인생 이야기 위주로 적었기 때문에 가볍게 볼만했다.

이거 읽는다고 수학이 쉬워질리는 없고ㅎㅎㅎ 작가는 한국의 입시 문제를 비판하기도 한다.

나도 그 점은 동의하는데 한국의 교육열이 상당하기에 상당한 만큼 공존하는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공존 안했으면 좋겠다. 치열한 경쟁으로 사람들이 힘들어하니까..

 

수학을 잘하려면 자주 접하고 많이 풀어보는게 답인 듯 하네. 일단...책으로라도 많이 봐야지...ㅎ

 

 

 

 

경제학과는 이런거 매일 공부하구나...<경제학자의 인간수업>

 

와 이 책 읽으면서 정말 머리가 아파오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더라. 경제학과 가면 이런거 맨날 공부하겠군 하면서 읽었다. 도움되는 내용들이 많았다. 다만 내가 처음 보는게 많아서 머리가 홀리홀리 하였을 뿐.

 

자주 보고 읽으면 그 지식들이 내 머릿속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이 책 하나로 경제학 공부를 어느정도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내 장바구니로 클릭.

 

경제학과 가고 싶으시면 한번 읽어보시기를 괜찮은 책이다. 나처럼 머리가 지끈하실수도 있다. 

 

 

 

와 돌아보니 꽤 많은 책들을 읽었네.

이제 이 중에 몇가지를 따로 꺼내서 더 깊이 글을 작성할 예정인데

당분간 내 컴퓨터 키보드가 많이 바쁘겠군.

그럼 다음에 책 읽으면 또 후기를 쓰러 오겠습니다! 

 

 

 

 

책책책 책을 읽읍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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