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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그림책/책 (과 생각을 곁들어)

공정감각 - 에타에서 글이 삭제되니 아예 책으로 내버리자! 각종 사회문제를 다룬 생각해볼게 참 많은 건강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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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감각 - 에타에서 글이 삭제되니 아예 책으로 내버리자! 각종 사회문제를 다룬 생각해볼게 참 많은 건강한 책./

 

 

이것도 몇년전에 연세대 청소노동자를 고소한 학생의 이야기로 기사가 난 적이 있었다. 

이에 연세대 교수가 이와 관련해서 수업을 만들었고 

에브리타임에서의 글에 대한 이야기들도 하게 되었는데 

그 수업내용들을 책으로 엮었다. 

이 수익금은 청소노동자들에게로 돌아가기도 하는 멋진 책! 

개인적으로 구매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사회의 전반적인 갈등의 부분들을 학생들의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교수가 마지막에 명확하게 정리해주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이 책 한권으로 볼 수 있어서 읽는동안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다. 

 

표지도 요즘 스타일로 

 

한학기의 수업이도 이 내용들을 에타에 올리는데 에타에서의 글이 자꾸 썰리니까 아예 책으로 만들어내자 해서 나오게 되었다는 

 

에타에 계속 머무는 사람들 믿으면 안됩니다. 진정한 에타는 정보성을 얻는 곳이지

거기에서 허구한날 정치적인 척, 논리적인 척, 자기가 꽤 괜찮은 척  하면서 남들이 보기에 억지라고 생각하는 글 쓰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이 사람들 아이디 사서 들어온거 아닌지 의심이 된다는 것.... 흠 

인터넷 세상도 세상이지만 밖의 세상도 많이 중요하다는것을 에타 글들 보면서 많이 깨닫는다...

 

거기에서만 존재하는 글들과 밖에서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해달라는 시위를 하는 노동자분들의 모습과 많은 괴리가 생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확실한 구분과 객관적인 시야를 가질 필요성이 많이 느껴짐

 

목차

다양한 사회소식들을 다룬다는 걸 알 수 있다. 

 

사회 소의 자본주의 차별주의 공정주의 등등 다양한 군상들의 문제가 뭔지를 집는

 

목차 끝

 

책을 만들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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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도그마

이런 식으로 학생들의 글을 담았다. 

 

그리고 이렇게 교수님의 글로 이야기의 마무리가 되고 이런 형식으로 여러 글들이 있다. 

 

사회 속의 성차별 이야기 읽는데 진짜 기분이 안좋았음 이게 현실이라는 것이...

 

추잡스러워서 진짜 ㅡㅡ

 

희한하게 남자들이 여성보다 더 많이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들이 많더라고 

여자들은 그 반대...

 

그런데 그건 밖으로 드러나지 않을때는 모르는 거잖아요

그러니 여자들아 자신감을 가지자!  

여성할당제 음 한국에만 있는 말이구나 원래는 적극적 조치라고 합니다. 

 

사회전반적인 것들을 아우르는 글

민주화 운동의 주역이었어도 막상 정치판에 있으니 그 체제 속에 안락하게 있으려는 정치인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부분도 있었다. 

민주화운동을 했지만 여전히 대학의 변질된 체제에 큰 변화를 만들려고 하지도 않고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들을 변화시지지도 않았다. 

 

이 책의 뜻깊은 존재 이유 마음이 따뜻해진다ㅠ 

 

최근에 이분의 책 <경쟁교육은 야만이다> 완독했는데

대학과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이 남다르고 공감가는 이야기를 쓰신 교수님이었음!

 

청소노동자들을 고소한 사건은 대학이라는 본질이 사라졌다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학은 과연 우리에게 어떤 것인가 대학....

그런데 요즘은 취업시장이 되었죠 이게 맞는건가

 

정말 여러모로 줄을 좍좍 긋고 싶어지는 책이었습니다. 

빌린 책이어서 긋지 못하는 슬픔을 달래기 위해 구매도 하게 되었고...

너무 잘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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