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이러는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 인소감성으로 추억의 회상을 도와주는 책

나한테 이러는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 인소감성으로 추억의 회상을 도와주는 책  / 

 

 

이 책도 읽은지 좀 되었는데 최근 '선재업고 튀어'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덩달아 인소감성도 엄청나게 떠올랐다. 

그때 나는 이 책을 자연스럽게 생각했음 ㅋㅋㅋㅋㅋㅋ

정말 타이밍이 좋은 책이야

인소의 역사와 흐름 그리고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나는 이때 인소를 제대로 접하지 못해서 이 책으로 간접경험했달까

그래도 그때 유행에 나도 열심히 전자사전이랑 mp3에 담아서 읽었긴 했다! 

귀여니 소설 너무 슬펐어 ㅠㅠ

 

이 책을 읽으면 그때의 회상이 절로 일어나고 그때의 명대사와 주인공과 남주 설정배경 이런거 기똥차게 설명이 되어서 깔깔 웃으면서 읽었음 ㅎㅎㅎ

인소로 인해서 남자에 대한 환상의 카테고리가 어느정도 정해진거 같았던 과거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그 콩깍지가 다 벗겨져서 그저 혼자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고 있다는ㅎ 

 

여기에 명대사 진짜 많이 등장합니다 유쾌상쾌~~

 

어떻게 남주들은 대부분 상고출신에 로맨티스트들일까앙

 

이 대사 지금까지도 꽤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앎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것에 대한 고찰도 이 책에 다 들어있다구

 

알려져있던 작품들이 나열 중 

 

역시 인소는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네요 

 

그리고 뒤쪽에 가면 인소 작가들의 근황들이 나와있다. 

이 책을 쓴 저자도 인소작가이신데 자기 이야기도 함께 알려주시고 

그 당시에 있었던 고민과 사회적인 분위기 등이 서술되어 있어서 열심히 읽음 

 

주변인물 묘사도 진짜 기가막힘. 이 부분이 너무 재밌어서 찍었는데 

모든걸 다 알려주면 좀 그러니 조금 가렸습니다...! 

이거 집에 있는데 다시 기억나면 또 재미있게 읽을것 같다. 

 

나의 학창시절 연애에 대한 환상은 거의 인소의 배경적인 부분이 대부분인것이...

드라마도 어느정도 영향이 되었지만 성인이 되서 보니까 이게 다.....실제로 일어나지가 않더라고 

생각보다 현실은 현실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소설을 읽는 것이겠지....

 

 

아무튼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무거운 내용의 책들을 읽다가 이 책을 읽으니까 한결 가벼워져서 

기분도 상큼(?)해짐! ㅎㅎ

 

 

 

 

다음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