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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그림책/그림책 (에 생각도 추가)

어려워 - 그림도 그렇고 내용도 너무 귀엽고 임팩트 있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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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 - 그림도 그렇고 내용도 너무 귀엽고 임팩트 있는 그림책 /

 

이책은 정말... 재밌는 그림책이었다. 심리를 그림으로 참 잘 표현한 책! 

 

아이가 덩그러니 있는것도 너무 귀엽고 그 위를 열심히 휘갈겨져 있는 선들도 아이의 복잡한 마음을 잘 표현한 책 같았다. 

 

뭐가 어려운지는 모르지만 아이의 그 힘든 마음이 느껴지는 선의 표현들..

 

이 표들은 무엇인가 성적에 관련된 걸까

 

집에 있는 부엌으로 가는 길도 아이에겐 어렵다

 

뚜벅뚜벅

공간 자체가 혼란스러운 그런 느낌 

 

이 수많은 계산들은 무엇이며;;;

 

학교 가는 길인지 인사하는것도 아이에겐 너무 어려운 일...(귀여워)

 

*특별출연하는 제 손가락 모른척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저씨는 아이에게 안부를 묻지만 대답하는게 아이는 참 어렵다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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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 여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줄이야... 

혼란스러운 아이 주변의 선의 공감각

 

길을 걸어도 아이에게는 어려운 일이 가득하다. 

 

작가는 이런 아이의 어려운 감정들을 책으로 표현해보고자 한 것 같다.

나도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어려운 감정들이 이렇게 창의적으로 표현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이 그린책 속 아이와 같은 상황인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많은 공감이 되지 않을지!

 

나도 어렸을 땐 이런 상황이 종종 있긴 했었는데 

그런데 어른들은 생각보다 많이 알아봐주지 않더라고 ...슬픔

 

평론가의 글 많은 공감이 된다. 

어린이들도 자기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살아가는데 많이 힘이 될것이여 

 

내용은 이런 내용들 위주였지만 직접 읽어보면 재미나다. 

그냥 그림만 보고 너무 괜찮아 보여서 읽게 된 그림책인데 역시나! 

내용도 너무 괜찮았다. 이런 단순한 선으로도 그림은 많은 표현을 할 수 있다는거

 

이게 그림책의 가장 좋은 표현전달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너무 잘 읽었다

 

그럼 다음 책 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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