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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그림책/그림책 (에 생각도 추가)

깨어있는 숲속의 공주 / 레베카 솔닛의 새로운 시각의 동화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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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숲속의 공주 / 레베카 솔닛의 새로운 시각의 동화책 2 

 

 

새로운 시각으로 쓴 책은 많은 생각을 새롭게 던져주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런생각을 참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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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모티브로 새롭게 해석한 책인데 

기존 동화는 100년?에 가까이 잠만 자는데 자신의 사랑이 깨워줄 것이라는게 조금 아쉬웠던 적이 있다. 

인간의 인생에서  좋은 친구도 있고 스승도 있는데 유독 어린이 책에서 특히 공주관련 책에서는 

자신의 짝 그리고 영원한 사랑을 이야기하는데

어른이 되어 살다보면 그 사랑도 영원한 것을 본적이 거의 없거니와(끝도 그렇게 깔끔한 것을 많이 본적도 없고😢)

오히려 사랑 대신 우리의 곁에 있는 좋은 돈독한 친구관계들도 많지 않나. 

 

하지만 여전히 미디어에서는 주요 주제가 사랑 사랑인 것을 볼때는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런 관점에서 새로운 해석을 하는 작가인 레베카 솔닛이 이번에 두번째 동화책을 썼다. 

첫번째는 해방자 신데렐라인데 그 책도 재밌게 읽었지만 이 책도 뭔가 새로운 관점에서 더 흥미진진하고 

아무튼 재미있었다. 

 

그림은 아서 래컴의 그림을 조금 변형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선 주인공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인데 그가 저주에 걸려서 자고 있을 때 

그의 동생이 세상을 열심이 가꾸고 변화시킨다는 것이 매우 내 인상에 깊게 남았다. 

자세한 것은 책에 있으니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 

 

그리고 공주인 주인공을 찾으러 온 왕자도 사랑 대신 다른 것을 택하고 주인공 가족들과 행복한 사이가 된다는 것도 있는데...그것이 무엇일지...!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여자와 남자가 친해지면 자꾸 러브라인 만드는 사회에 너무 질렸다구😑

정말 무슨 인간의 최종 목표=번식으로 만드는 것 같은 불쾌감 

 

(그런데 경험상 남자와 친해진다고 친구가 되는것도 쉽지 않음

꼭 친해지고 싶으면 남자가 여자에게 고백을 할 자세가 취해지려 하는데 -경험임 으아...ㅠ-

얼른 도망가시기를 하하하.... 근데 반대도 있겠죠 으아아아아ㅠㅠㅠ )

 

 

 

아무튼 어릴때부터 이런 책을 읽음으로써 다양한 관계를 만들어두면

올바르고 도덕적인 이해관계가 만들어질 수도 있고

긍정적인 관계에 대한 정서이해가 될 거 같은 책이었다. 

나도 어렸을 때 이런 책들을 많이 읽었더라면 

헛된 사랑의 놀음같은 미디어에 많이 현혹되지 않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 만큼의 좋은 책이라고 생각함! 

 

 

그럼 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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