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진짜 일상🌊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명화 관람, 그림공부, 화가의 붓터치 감상기

728x90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명화 관람, 그림공부, 화가의 붓터치 감상기/

 

 

최근에 서울에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바로 요 전시회를 보러 갔다는!!!! 

그림 공부도 하고 있던 찰나에 명화 붓터치를 보면 환기가 될 거 같아서 다녀왔다. 

결론은 잘 다녀왔으!!! 

 

 

나름 열심히 찍으려 했지만 빛이 부족한 곳에서 눈물겹게 찍은 사진...

 

시작은 중세시대 원근법이 발달한 때부터 시작되는데 

 

여기도 원근법 

 

이렇게 그림마다 설명이 되어있는 곳도 있다. 

미학 공부한다면 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음! 

원근법이 큰 깨달음이었으니께

 

이 그림의 광택은 정말 신기해 

 

그림의 무궁무진함 

 

중세시대의 그림은 뭔가 고상?하다고 해야하나 뭔가 연륜이 있어보이는 물감표현법이 있는거 같다. 

아마 붓터치가 티가 안날 정도로의 세밀한 기법을 사용한다고 해야하는 건지 

 

전시 공간에서 볼 수 있었던 원근법의 예 

 

주로 나는 이렇게 붓터치를 열심히 관찰했다!

 

이건 어릴 때 만화책에서 본 렘브란트 자화상 

다른 그림을 위에 덧대 그려서 벗겨내고 그림의 가치가 더 올라갔다는!!!

그 당시 캔버스 값이 비쌌나 보다 생각했다..

 

호오.... 신기한 붓터치 구경

디지털 그림과 다르게 물감 그림은 물감 그림만의 매력이 매우 크다

단점은 돈이 많이 드는 것...

 

물트라 마린 보석책에서 본 광물인데 이것을 물감으로 사용했다는 것으 ㄴ

말 그대로 보석을 물감으로 썼다는 것.... 

엄청 비쌌을 물감 

 

여기 파란색이 울크라마린 물감인데

실제로 본 순간 너무 예쁜 색이라서 감탄했다...

물감색이 이렇게 청량하고 뺑하면서도....!

 

아주 호올리한 울트라마린 물감과 그림 

이 그림은 워낙 유명해서 최근에 읽은 책에서도 본 적이 있다. 

 

종교적인 그림인데 이상하게 내 눈에는 뭔가 화난거 같이 보이는 그런 그림이었다. 

 

머리카락 붓터치가 아주 흥미롭다. 

 

그 외에도 이렇게 가까이서 붓 터치 구경하는건 너무 재미있었다. 

 

화가는 정말 꼼꼼하게 그려야 했겠다 싶었고 

인상주의가 시작되면서 그 부분은 좀 덜했겠지만 

그래도 세밀하게 남겨둔 그림들은 죽어서도 이렇게 명화로 남게 되었다는

 

물 표현 보는 재미 

 

실제로는 사람이 작게 그려져서 그런지 사람은 붓터치가 좀 큰 편 

 

하늘 구경

약간 흐릿하긴 했다. 

 

728x90

이렇게 구석에 있는 사람들이 무얼 하는지 구경하고 재미있던 감상이었다. 

 

손가락에 낀 보석구경하기 

 

광택 나는 천 표현을 어떻게 했는지 구경중 

이게 그림 고수가 되면 간단하게 칠해도 효과가 즉석으로 나타나는 기술이 생기는데 

이 화가도 그러했겠지.... 존경 

 

이렇게 표면이 갈라지는 거는 템페라 라는 물감을 사용하면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템페라는 계란 노른자로 그림을 그리는 건데 

예전에 내가 책 후기에 올린걸 보면 조금 설명되어 있다. 

책 보는 것을 더 추천! 

2021.09.24 - [책 & 그림책/책 (과 생각을 곁들어)] - 화가들이 그림 그릴 때 사용하는 도구를 알아보자 - 화가는 무엇으로 그리는가

 

화가들이 그림 그릴 때 사용하는 도구를 알아보자 - 화가는 무엇으로 그리는가

/화가들이 그림 그릴 때 사용하는 도구를 알아보자 - 화가는 무엇으로 그리는가/ 흥미롭게 읽었는데 꽤 잘 읽은 책 시대적으로 화가들의 도구 흐름을 잘 담아낸 책이다 사적인 스티커 가리기 위

chatteryai.tistory.com

 

보고 바로 감탄해버린 미소년 그림 세금을 이 그림으로 냈다는 일화가 적혀있었는데 

그림색이 쨍한것도 아닌데 엄청 뽀샤시 하게 느껴졌다. 

아름다와...아름다와.... 

 

이게 바로 명화전 홍보할 때 단골로 나왔던 그림 

어릴때 죽은 아들을 기려서 의뢰해서 만들었다는데 

빨간색 옷과의 색 조합이 정말 최고였다. 

아름다운데 어린아이기도 하고 

귀엽고 미남이라고 해도 될런지 

 

머리도 곱슬인가봐 

 

가까이 봐도 아름다운 그림이었다. 

 

아이에게 조명을 집중한거 같은 느낌의 그림으로 집중도가 온정히 모델로 가게 했다. 

뒤에 배경은 자연스럽게 어둠고 흐림 처리가 된... 

역시 전부다 세게 그리면 그림의 집중도가 떨어지는것이 맞는 거시....

 

또 좋았던건 그림마다 액자가 매우 다양하고 예뻤는데 그림과 액자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짝이기도 하다는 느낌 

액자에 대한 설명영상도 따로 있었는데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다른 그림들도 많이 찍긴 했지만 전부 다 본다고 내가 기억하긋나 해서 적당히 올린게 이정도;; 

액자가 걸려있는 벽들도 색이 다양해서 그림과 좋은 조화를 이루었다.

 

시간이 있었다면 토우 전시회도 갔었는데 다음을 기약하면서 ㅠㅜ

 

역시 인생에도 미감이 중요해 삶의 질이 더 풍부해지는 방법 중 하나다.

덕분에 명화도 잘 감상했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다음에도 이런 전시회가 있으면 최소 일년에 한번 정도는 가야지!! 

 

 

그리고 그림 공부하는 나에게도 매우 좋은 경험과 공부가 되었다.

그림은 많이 봐도 늘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도 무시 못하는 듯 

 

 

 

 

끝-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