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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그림책/책 (과 생각을 곁들어)

더 컨페션. 그의 고백 - 제시버튼의 두번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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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컨페션. 그의 고백 -  제시 버튼의 두 번째 장편소설/ 

 

제시 버튼의 '미니어처 리스트'를 너무 충격적으로 읽고

2번째로 나온 제시버튼 소설이라서 엄청 기대하고 읽었다.

 

 

 

결과는.... 좀 아쉽지만 읽을 만한 소설책

말한 김에 미니어처리스트 꼭 읽어보았으면

반전이 겹겹이 쌓여있다가 터지고 또 나중에 반전 일어나고 미친 소설...!! 

 

'더 컨페션' 소설에서는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것도 섞여있으면서도

여성 등장인물로 이루어진 소설인데 좀 아쉬웠다.

주로 자아와 선택의 내용 같았음.

 

 

 

일단 책이 잘 안 넘어갔음

재밌으면 책 붙들고 읽는데 이 소설책은 그 정도는 아니었다. 

읽다 보면 어떤 등장인물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읽는데

다행히 중반부터 주인공인 앨리스의 상황에 많이 감정 이입해서 무사히 완독 했다는 

 

지금 어렴풋이 생각나는 줄거리로는

주인공 앨리스는 그의 어머니가 아파서 돌아가신 후 아버지에게 어머니에게는 결혼 전에 여자 연인이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는 어릴 때 앨리스를 낳고 떠났기 때문에 앨리스는 어머니의 감정과 당시 상황을 알고 싶었고 그래서 어머니의 옛 연인을 찾아가게 된다. 옛 연인은 옛날에 '초록 토끼'라는 소설을 쓴 유명한 작가였고, 초록 코끼를 발간한 후 약 30년 만에 새 소설을 집필하려 있다고 한다. 앨리스는 그 집에 작가 대신 타이핑해주는 사람으로 그녀와 같이 지내게 되는데, 앨리스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채로 일하게 된다. 지내면서 엄마의 옛 연인과 친해지게 되고....(여기서 살짝 당황한 부분도 있었다) 엄마의 감정과 그당시 엄마가 떠났던 상황에서 옛 연인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앨리스는 꼭 알고 싶었다. 

 

간단한 줄거리라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대략적인 흐름이다. 

주인공의 감정이 적잖이 요동치는 소설이었고 나의 짧은 후기를 적자면... 

엄마의 삶을 벗어나려 했지만 결국 엄마의 삶 안에 있는 주인공의 모습

그리고 앨리스가 선택한 것이 과연 앨리스에게 도움이 되었을까.

엄마의 옛 연인이었던 사람은 그런 앨리스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많은 것들을 말하면 스포가 될 수 있으니까 대충 간추렸지만 그래도 좀 알쏭달쏭한 것이😅 

나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수많은 선택을 하는 것과 같다. 

아마 이 소설 속에서도 앨리스는 수많은 선택을 하고 있을 텐데

그게 과연 앨리스 인생에서 어떻게 흘러가게 해주는 요소가 될지 이런 부분을 많이 생각했다. 

 

 

 

 

뭔가를 풀어서 설명하려니 대량 스포일 거 같아서 적게 적었는데 좀 아쉽긴 하다.

그래도 1번 읽은 내가 나중에 2번 읽을 때에는 어떤 생각을 할지 조금 기대도 되는 책.

그럼 다음 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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