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사회는... - 지금 여기, 무탈한가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사회는... - 지금 여기, 무탈한가요?/

 

요즘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기도 하고 여러 뉴스들에는 각종 범죄 소식이 알려지고 있다..

이런 한국 사회는 외국과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는데

특히 영어뉴스 공부하면서 많이 느낌.. 

각 나라의 문화도 그 나라의 역사와 전통들이 어우러져 형성된 경우가 많기에

나는 자연스럽게 한국의 문화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렇게 보게 된 책이 몇가지가 있는데

 

2021.05.07 - [배우고 있는 중🏴‍☠️/책 (과 생각을 곁들어)] - 이 책... 꼭 읽으세요... 별이 다섯 개 -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이 책... 꼭 읽으세요...별이 다섯개 -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이 책이 가장 강렬했다고 할까... 아무튼 나에게 엄청난 충격을 준 책이다.

 

 

이 외에도 외국 책들을 읽으면서 한국과 다른 문화와 가치관들을 느낄 수 있고 더불어 이번에 읽은 

이 책은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보다는 좀 더 가볍게 다가갈 수 있는 버전이구나 했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를 단락으로 나눠서 이야기하는데 

환경 /지역격차 /교육 /가족 /동물 /난민 /장애인 /노동자 /젠더 /부동산 /소득 불평등 /종교 /미디어 /정치 

이렇게 나누어서 사회적 관점에서의 이야기를 한다. 

 

책 두께도 얇아서 읽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말하는 구어체로 작성되어있어서 더욱 더 부담이 없다.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파고들어보자 싶은 사람들은 다양한 사회학 관련 책들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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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처럼 우리 모두가 무탈하게 살 수 있을지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보통 현대사회에서 자란 청년들은 부모 세대에게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노오력 하면 안 될 게 없다"는 말. 물론 부모세대에서는 노력하는 사람이 쟁취하기 쉬운 사회였는데 점차 경제적 성장이 더뎌지고 여기에서부터 사회의 진출을 앞둔 청년들은 오히려 더 좌절하게 된다. 노력하기에는 이미 개천 용으로 자리 잡은 세대에서의 부의 대물림이 학벌이 되고, 귀천이 직업의 귀천으로 여겨졌다. 직업의 높낮이를 따지는 사회가 어쩌다 만들어져서 사무직, 대기업이 아니면 홀대 받는 사회가 되는데... 이런 문제는 도대체 어디부터 잘못된 것일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공동체의 역할을 띄어야 하는데 자본주의의 세태가 심화되면서 그것마저도 사라지고 있다. 더욱 더 경쟁속으로 몰아쳐지고 그 사이에서도 급을 나누고, 우리가 서로 같이 나아가는 사회가 아니라 배제하고 경쟁하고 배척하면서 서로의 기준을 나누는 사회가 된다. 이런 사회가 되면 가장 크게 일어나는 문제점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 정서와 그로 인한 약자들이 설 곳과 생계가 위험하다는 것. 

 

가족도 마찬가지. 가족이 아이를 부양해야 한다는 사회 속에서 맞벌이하는 부부에게는 아이를 제대로 볼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 특히 저소득층의 사람들에게는 하루 종일 일해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을 터. 이를 위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들이 제대로 설 필요가 있고 이에 대해서 책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이 것 외에도 다양한 제도에서의 열악한 문제들을 말하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항상 사회의 관심에 손놓고 있으면 안 된다고 작가는 말한다. 외면하면 분명히 자기가 원한 사회의 모습과 반대로 갈 것이라는 것.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 바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 사회의 다양한 요소들을 단락으로 합쳐 놓은듯한 목차이다.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들을 한번씩 훑어보는 정도로의 이야기가 이루어져 있으니 참고하시도록 ! 

 

상당히 빠른 완독이었다. 책 얇아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아... 키보드 열심히 치는데 영 키보드가 부실한 것이 좋은 키보드 하나 살까 이런 고민하는 중 

작은 키보드인데 잘 써지는 거 없나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