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봉틀덕후의 {리조재봉틀 박물관} 방문기 2편 - 예쁜게 많아서 익숙해져버리는 것을 여기서 경험하다 /

전의 글 마지막 사진인 패턴지! 패턴북이라고 하기에는 패턴 한장만 있어서 패턴지라고 해야하는게 맞는걸까...?
싶어서 소심하게..ㅎㅎ요즘에도 스토어에서 만원~2만원대에 팝니다!
2편은 부속품들 구경하다가 2층으로 내려가서 본격적인 재봉틀의 연대기 구경을 하는 글이다!

그 시대에 생산하고 판매하는 재봉틀 종류가 나열되어 있다. 다 철주물인것 같은데 왕튼튼할거같음
가끔 당근에서 빈티지미싱 판매할때 챔피온 미싱 본 적 있었던거 같은데...

그시대의 바늘도 있고, 밑네 금속 부품은 뭐지...? 아마 노루발 부품 중 하나인 것 같은데...

재봉틀 광고! 서양스타일의 그림체에 뭔가 귀엽게 표현한 거 같은데ㅎㅎㅎㅎ

이 물건들은 삐걱거리는 재봉틀 관절에 기름칠해주는 기름통이외다.
기름통조차 이쁨... 요즘 기름 주입하는 도구들은 죄다 플라스틱인데 플라스틱들은 기름을 제대로 막아주지 못해서 플라스틱 통에 들은 기름들은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통 밖으로 나와서 통 밖에도 키친타올 같은 휴지로 감싸주어야 한다는 것을 아는가?!
금속 기름통이 조금 그리워진다..흙

다양한 디자인의 금속 기름통들
이뻐이뻐~~!!

이렇게 재봉틀 관련 물건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노루발들도 종류별로 있고 종알북집과 코르크 마개 같은거는 뭐지...?
그리고 북집과 금속골무, 그리고 말아서 피는 담배물건들도 있음!
진정한 수집광들은 이런 역사적인 순간의 물건들도 고품격 수집을 통해서 모아두고 이렇게 박물관으로 탄생시킨다.
오타쿠들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미니 가위들도 있다. 요즘에 파는 모양과 똑같은 모양의 가위도 있음! 내가 샀었는데 좀 비싸게 주고 샀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ㅁ낳이 작아서 당황했었는데ㅋㅋㅋㅋ 가위 전등있는 오른쪽 앞의 두번째 모양 요즘도 팜!

테일러샵 홍보 포스터 같음. 한국에서는 양장점이나 테일러샵이 있다. 종종 지나가면 테일러가게들이 있는데 거기서 가끔씩 바느질 형태를 구경한다. 한번도 사본적은 없어서 가격이 어느정도일지 조금은 궁금하다..

다른 재봉틀 포스터 구경
은은하게 빈티지적인 무양으로 포스터가 형성되어있어서 그림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서양의 그림 스타일은 확실히 동양이랑 달라서 중세그림이 점점 발전하는 ?
동양은 먹물로 그리는 그런 느낌이면 서양은 잉크로 그리는 느낌?!

이것은 전에 말한 총알북집 케이스이다.
돌아가면서 다른색상의 실 북집을 고르는 형태인 것 같다.

이렇게 예시로 붙어있는 것은 레글런 티셔츠 소매 부분의 패턴이고 밑의 패턴은 주머니 패턴이다.
요즘에도 이렇게 비슷한 식으로 패턴지를 판매한다!

뭔가 콜렉터 인증종이같은데...한국이름이 가운데에 있고...이가온 님인가요...?
Collector State University ?

수집인증서 같다!

싱거 전기재봉틀 사용설명서!
이런모델들 지금도 쓸 수 있을만큼 튼튼합니더

정말 이 시대 사람들을 드레스 입고 재봉틀을 돌렸겠지...? 드레스 시대가 아니어서(?) 새삼 신기하다
저런 모양의 재봉틀을 써봐서 아는데 전기없이 쌩쌩 돌아가서 재밌음!

재봉틀 돌아가는 원리가 적힌 종이이다. 공업용은 풀 회전하는데 일반 가정용들은 왔다갔다한다!
공엽용 재봉틀은 모터회전이니까 계속 한 방향으로 돌아가는 거 같은데 다른점이 있어서 좀 신기.
(아마 내 일반 재봉틀도 한방향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데...왔다갔다하다 탈나는거 아닌가 ㅋㅋㅋㅋㅋ)
아무튼 보통의 북집의 작동방법은 왔다갔다 하는거랑 한방향으로 회전하는 2가지가 있다.

왼쪽 위는 한방향으로 도는 북집의 형태이다.
왼쪽 밑의 총알북집은 북집이 왔다갔다하면서 실이 나오는 경우. 앞뒤로 샥샥샥 움직인다.
오른쪽의 전체적인 북집의 움직임은 앞에서 말한대로 왔다갔다하는 경우이다.
여기 설명 다 되어있네 비록 영어지만;;

다양한 형태의 북집의 운동구조를 설명하는데 오른쪽 위의 모양은 주로 토이재봉틀의 형태이며 북집이 없는 경우 사슬뜨기와 같은 형태로 바느질이 됨. 이런 사슬뜨기의 형태는 보통 재봉틀이 실이 두가작으로 하는 형태가 아닌, 하나의 실로 박음직을 하는 형태라서 일반적인 재봉틀 바늘땀보다 쉽게 풀리는 경향이 있다.

왼쪽 위의 그림은 바늘에 대한 셜명을 하는 것 같음.
오른쪽 위의 그림은 바늘 옆구리에 홈이 파져 있어서 그 틈으로 실을 사슬뜨기처럼 감아서 올리는 형태로 박음질이 되는 것을 설명한다.
그런데 총알북집....디자인 왜이렇게 이뻐???? 너무 에쁜데..
총알북집 재봉틀이 지금 형태의 북집모양의 재봉틀보다는 안정성이 떨어진다고는 들었는데, 아무래도 왔다갔다하는게 회전한느 것보다 움직임 반경이 크다 보니까 그런듯 하다.
최대한 적게 움직이면서 부품이 단순한게 기계생명을 좌지우지하는 듯
(뜬금없는데 요즘 유투브에서 기타칠때 내는 소리 좌우지장지지하는 분 너무 재밌어 ㅎㅎㅎㅎ)

그밖에도 다양하게 밑실이 감아지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꽤 잘되어있으니 자세히 보실 분들은 어서 박물관으로 고고~!!
정보가 너무 많아서 한번에 다 기억하기는 힘들군 다음에 주기적으로 가던지 해야지..!
그렇게 3층에서 2층으로 가는 계단에서 북집이 작동하는 원리였고~!
이제 2층으로 간다~!!
2층으로 도착!

3층에는 정말 수없이 많은 재보을들이 전시되어 있다면 여기는 그 중에 역사적으로 설명될만한 것들을 추려서 갈끔하게 정리한 느낌이다.
2층에서 재봉틀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들을 듣고 3층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재봉틀과 그 외의 부품들을 구경하라는 방식인 것 같음.
나의 경우에는 박물관장님의 어마어마한 설명과 나의 어마어마한 질문공세의 시간 속에서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간 다음 나에게 주어진 자유시간동안 열심히 재봉틀들을 구경했다. 그래서 다시 2층으로 내려온 것...!

여기에는 정말 역사적으로 기념할만한 재봉틀들과 직접 재봉틀을들 움직여서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실, 그리고 각종 빈티지 재봉틀들을 기부받은 곳을 볼 수 있는데, 나는 싱거재봉틀이 없어서 솔직히 좀 탐났다..하지만 기름칠 안해주면 안나가는데...그래서 저 기부 재봉틀들 다 관리해야할텐데의 걱정도 함께 왔었음..하하...눈물
노루발이 올라가 있는거 살포시 내려주고 옴...
보통은 유품들이 많았다. 시대상 오래된거라...
그런데 다시 사람들이 빈티지재봉틀 썼음 좋겠다. 튼튼한데 진짜...(미련한가득)

발틀 있는 토이재봉틀!

이거는 서울에서 특별전 했을 때 재봉틀을 전시용으로 빌려간 후 감사의 답례품으로(?) 이 책들을 보내주셨다고 하셨다.

이게 바로 싱거재봉틀 2호!! 역사적인 재봉틀이다.
1호는 잘 나가지 않아서 이를 보완해서 출시한것이 2호이다 이거는 잘 돌아감!!
박물관장님이 깨끗하게 관리하셔서 실제로도 잘 돌아간다. 직접 보여주심!!
그런데 재봉틀 안써보신 분들은 함부로 건드리면 안된다!! 저거..이제 부품이 있지 않을테니 고장내면 큰일..!!!

그래서 싱거재봉틀2호가 거진 최초의 재봉틀의 탄생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음.

ㅋㅋㅋ 위에 박물관 느낌을 내려고 한복도 전시하셨다고

초기 재봉틀의 시작점이라서 무언가 자잘한 연구의 흔적같은 느낌들이 있다.
그런데 다 철이라서 엄청 튼튼해보이지 않나요? 실제로도 보면 강철덩어리임

하...정말 이쁜자태다.... 북집은 총알북집으로 추정된다. 바늘쪽 바닥의 쇠부분이 세로로 길게 나있으니까
문양과 재봉틀의 모양이 너무 이뻐......
정말 여기 재봉틀박물관의 재봉틀 처음엔 너무 이뻐서 감탄만 하다가 나붕에는 이쁜게 하도 많으니까 익숙해진다 정말 이뻐
인스타그램 릴스에 thrift shop이라고 큰 중고가게에 이런 모양의 싱거재봉틀이 있는영상을 보았는데 너~~~~~~무 부러웠음!!!!
누군가는 골동품이겠지만 나에게는 보물...이야

발틀 재봉틀에 대한 설명문인것 같다. 영어가 아니고 유럽 어느나라의 언어같음...
독일? 프랑스?
그런데 나는 왜 이것조차 빈티지해서 이뻐보이는 건지..

구경..

여기는 거의 새것같은 깔끔함
위의 나무상자는 재봉틀 덮개같다. 크기가 딱 그 크기이다. 먼지쌓지말라는 그런~
왼쪽 밑에는 열면 주르르 펼쳐지는 부자재보관함 같음.
신발만드는 재봉틀도 있고 실제로도 돌아가는 재봉틀이었음!
사진에서 오른쪽 위에..! 크고 웅장하게 생겼는데 다른 재봉틀 찍느라고 바빴군;;;

이거는 토이재봉틀의 형태와 비슷한 북집이 없는(밑실이 없는) 형태같다.

이거 발틀 너무 이쁨!!!! 재봉틀도 물론 이쁜데... 발틀 디자인이 쇠넝쿨같다.
재봉틀도 넝쿨의 한 형태같아...

무려 150년전의 재봉틀이다. 그런데 곡선디자인이 참 예쁘다.
심플하면서도 부드럽게 딱 떨어지는 엣지? ㅎㅎㅎㅎ

아마 독일회사의 재봉틀인걸로 기억....여기에 지금의 자동차회사가 만든 재봉틀브랜드도 있다. 그런데 내가 모르는 브랜드여서 오옹...하고 다 까먹음;;;;; 유명한 브랜드래 그런데 BMW는 아니어서 까묵
저 재봉틀바닥의 곡선디자인이 너무 좋다

오른쪽의 저 부품은 실감개 부품같다. 저 부품조차 디자인이 미칭 아름다움

저돌적인 디자인이다. 다른 곡선의 뷰리뿔한 재봉틀 보다가 이거 보니까 강렬한 느낌이 퐉 다가옴.
톱니가 유독 잘 보여서 그런 것일까...?
문양도 뭔가 깔끔하면서 똭!!! 정리된 뉘앙스 같음.

아 근데 이 재봉틀 너무 매력적임. 미감과 기계중에 좀 더 기계에 가까운데도 이쁘다....
손잡이 플라스틱일까? 상아인가....?

이거 진짜.....!!! 색깔이 아름다움..검은색만 보다가 이거 보니까 박물관장님이 열심히 수집한건 다 이유가 있다.
박물관장님도 재봉틀이 너무 아름다워서 수집하게 되셨다고 하셨는데 강한 동의를 표하며...나도 돈 많으면 수집할지도..그런데 관리해야한다는 생각에 허덕이면서 관리하고 또 수집하려나...행복한 지옥 ㅎㅎㅎㅋㅋㅋㅋㅋ

이쪽 전시부터는 엄청난 미감의 재봉틀들을 조르르 펼쳐놓은 것 같은전시이다.
크기는 아담한데 재봉이 된다. 실제로도 되기 때문에 관장님이 정기적으로 기름칠을 쳐놓는다고 하셨다.
실제로 기름이 쳐져있는 재봉틀도 있었음.


디자인이 장난아님
미감공부 재봉틀박물관에서도 할 수 있다!

이런 모양도 있다. 회전쪽의 디자인에 힘을 실은 듯한 모습

시스루 스타일?

토이재봉틀 비슷한것 같은데 곡선 디자인 미침

뭔가 지그재그로 자르는 형태의 물건인지 자세히는 모르겠다...구글검색하면 나오련지
>>> 구글에 검색해보니 책상 끝에 고정해서 사용하는 재봉틀이라고 소개되어있네..!

그밖에도 다양한 토이재봉틀이 있고
형태가 다 달라서 재미있었다.

무슨 금속 골무에도 이런 디자인이 있더라... 거의 세공사가 한 것 같은 비주얼이다.

끝없는 도자기 골무들...이거 쓰기 너무 아까움..
그나저나 신발도 같이 찍혔네 ㅋㅋㅋ

귀여운 초미니 토이재봉틀!! 아마 작동 될거같은데 뽀사질까봐 못할만큼 귀여운 크기

토이재봉틀 조차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탐난다..싱거수동빈티지 재봉틀...
이 북집은 눕혀서 사용하는 형태이구나

수직가마 형태가 튼튼하다고 했는데 이거는 튼튼한지 궁금하다.
요즘 재봉틀들은 거의 수평가마인데 소음이 적지만 내구성은 수직가마가 좀 더 있는 특징이 있다.
철제주물형태인 빈티지재봉틀에서는 과연 그런 적용이 될까?

덩달아 같이 전시되어 있는 수동식 타자기이다

지금도 작동이 될까? 궁금!
나도 수동식 타자기 있으면 전기도 안들고 기계부품관리만 정기적으로 하면 오래 쓸거 같은데....
요즘 다 전자식이라 편한 것도 있지만, 수동식인게 오히려 내가 조절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좋은게 분명히 있어서..
드디어 2편이 마무리되었다. 3편은 옛날 빈티지 수동 재봉틀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되는지를 영상으로 찍고 기록하는 편이다. 그로 2편까지가 나의 박물관 탐방기였다는!!
3편은 영상도 같이 들고오려고 계획 중인데 내 덕후적인 반응이 조금 부끄럽긴 한데 아무튼 잘 마무리해서 가져오는 걸로...
박물관 후기는 너무~~~ 재밌었다. 그런데 소장품이 200점인가 넘게 창고에 있대서 그것도 매우 궁금하고 공간이 좀 더 넉넉하면 다 볼 수 있을까하는 조금의 아쉬움과, 박물관의 위치가 중심가에 있어서 보러가기도 꽤 좋았지만 개인적인 욕심으로 조금 더 확장 또는일반적인 박물관에서 하듯이 소장품을 교체해가면서 전시하면 재밌을 듯 하다.
유독 빈티지 재봉틀을 좋아해서 방문하게 되었고 그 이유는 튼튼함과 단순한 조작방법이 꽤 매력적이었던 이유에서였다. 그런데 박물관을 방문해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빈티지재봉틀 또한 공업화 된 후의 빈티지재봉틀이라 튼튼한건 최상인데 미감적인 것은 그 예전에 생산된 재봉틀이 장난아니라는 것이다. 심지어 관리만 잘하면 평생쓸수있다!! 미감을 키우려고 재봉틀 박물관에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관람이었다. 너무너무 예쁜 재봉틀들이 많고 그리고 다 튼튼하게 작동이 되고 옛날사람들은 재봉틀을 어떻게 이렇게 만들 생각을 했을까 싶었는데
아마도 공장 산업화의 초기 부분이라서 가능한것인걸까 싶음. 그래서 철제 주물제품로서의 최고의 미적 감각을 뽐내는 그런 시대인 것 같음.
아름다움이 넘쳐흐르는 리조재봉틀박물관의 빈티지재봉틀들....(아련) 다음에 또 방문해야지
예쁜거 많이 보면 익숙해진다..? 재봉틀 보면서 그걸 느꼈음
그럼 다음 3편에서 만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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