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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재봉틀덕후의 기록장🎁

<책> 총보다 강한 실 - 옷에 관련한 실, 원단 등 직물의 다양한 내용이 나오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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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후기> 총보다 강한 실 - 옷에 관련한 실, 원단 등 직물의 다양한 내용이 나오는 책 /  

 

 

 

정말 인상깊게 읽었던 책인데 발표준비한다고 이제야 후기를 적다니!!! 너무 슬프지만 더듬더듬 독서기록노트에 있는 것도 보면서 작성할 예정.

일단 목차는 간단하게 이런데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내용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문제는 지금 절판된 책이어서 도서관에서만 존재한다는 사실... 내용은 정말 알차고 재밌다. 



1. 동굴 속의 섬유: 옷감 짜기의 시초
2. 죽은 사람의 옷: : 이집트 미라를 감싸고 벗긴 이야기
3. 선물과 말: 고대 중국의 비단
4. 비단이 건설한 도시들: 실크로드
5. 파도 타는 용: 바이킹의 모직 돛
6. 왕의 몸값: 중세 잉글랜드의 양모
7. 다이아몬드와 옷깃: 레이스와 사치
8. 솔로몬의 외투: 면, 아메리카, 교역
9. 극한 상황에서 옷 껴입기: 에베레스트와 남극을 정복한 옷
10. 공장의 노동자들: 레이온의 어두운 과거
11. 압력을 견뎌라: 우주여행에 적합한 옷
12. 더 튼튼하게, 더 빠르게, 더 강하게: 신기록을 세운 스포츠용 직물
13. 황금빛 망토: 거미줄을 이용하다


: 페이지 쪽수는 앞에 기록하고 거기서 인상깊었던 문장들 나열 ㄱㄱ

 

70 - 리넨 열전도율이 높아서 피부에 닿을때 시원하게 느껴진다고 그리고 면보다 2배! 양모보다 4배 강하기 때문에 세월이 흘러도 큰 변화가 없고 자주 입고 세탁할수록 부드러워진다고 한다. 
71 리넨이 염색 가능한 직물인데도 대개는 나트론이라 불리는 천연소금과 햇빛으로 탈색처리를 해서 크림색으로 만들어 사용했다는 것이다(이집트)

 

리넨 이 천은 정말 괜찮구나 라고 느낀게 인스타를 보면 리넨 천으로 만드는 과정이 식물에서 나오는 것이다. 식물은 재배되면서 산소를 내뿜으니까 매년 산소를 내뿜는 원재료로 플러스 점수! 화학원단은 모든 과정이 탄소배출이기 때문에...목화는 또한 비슷하지만 농약을 많이 친다고는 하더라고 안 칠수는 없는가..그래서 유기농 원단을 사용하려고 노력중이다. 최소한 화학약품을 덜 사용하는 원단이라도...(아련)

 

94 - 5000년 가까운 세월동안 누에나방에서 명주실을 뽑아 비단을 만든 나라는 중국밖에 없었다.  / 98 - 수평식 베틀은 적어도 7000년전부터 사용됐다.  / 100- 비단은 다양한 경우에 화폐 대신 사용됐다.
120 - 누에고치를 수로승이 텅빈 지팡이에다 몰래 가져옴.

 

요즘 비단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는데 비단의 대체품으로 얼마나 많은 합성섬유원단이 개발되었는가! 쉬폰, 오간자, 벨벳 또는 그와 비슷한 원단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이것들은 삭으면 미세 플라스틱이 되기때문에 원래의 재료인 실크로 눈독을 들이게 되었는데, 역시 공정이 쉽지 않지만 고대 중국에서 개발되었다는! 실크=비단이 워낙 귀하기 때문에 이건 또 화폐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뒤에 나오는 양모와 비슷한 결. 그리고 수로승이 비단재료를 가져온 것은 문익점씨와 비슷한 상황같아서 재미있어서 가져옴 ㅎㅎ  뭔가를 가져오기 위한 숨겨진 통을 해외나 국내 여행 갈 때 챙기면 어떨지 혼자 생각해보았다. 

 

123- 뽕나무 누에(?) 누에고치에서 비단이 나오니까 인상적이어서 메모한 듯 ㅋㅋ

 

142 - 항해술의 가장 큰 중심은 돛 19세기 돛들은 리넨, 면, 마, 모 같은 천연섬유 돛. 노르웨이 돛천은 대부분 양모로 만들었다. >> 바이킹족 / 양털의 가장 좋은 털은 양의 목 부분에서 나옴. 손으로 양털을 뽑는 방법(솎아 내듯이) 이게 전통기술 - 노르웨이의 >>방수성이 더 좋고 빗질 작업을 적게 해도 된다.(짧은 새털이 없기 때문에)

 

그다음으로 관심폭등했던 구절이었다. 바이킹족의 이야기인데 돛을 양모로 만들었다고?!?! 그리고 그걸 코바늘로 떴다고?!?! 바이킹족이 실로 멋져 보였음 취미러로써ㅎㅎㅎ 그들이 코바늘을 사용한 것인가 코바늘 처음 접할 때 이 코바늘 도구 하나로 세상의 모든 것들을 뜰 수 있다고??? 했는데 진짜였다는..! 그리고 대바늘도 시작했지. 코바늘은 만능이다. 다만 실을 좀 많이 쓰기 때문에 부거울 수 있고 얇으면 뜨는데 한세월이 걸리기 때문에 두꺼운 실로 떠야 좀 괜찮음. 대바늘은 많이 안 드는 점이 있고 그런데 코바늘로 귀여운거 많이 뜰 수 있으니까! 

그리고 양모를 얻는 방법도 솎아내듯이 하는 거 보니 요즘 산업시대에 양모 바리깡으로 미는 것보다는 이게 장기적으로 서로에게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인스타에 앙고라토끼털을 솎아내서 뜨개질하는 사람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평화로웠음... 물건이 넘치게 된 것은 많은 생명들의 희생이 있다는 것을 매번 생각하게 된다. 

솎아내는 방법 꼭 기억해서 다음에 미니 목장 운영할때 사용해야지! 

 

151 - 바이킹의 돛들은 워낙 잘만들어져서, 관리만 제대로 하면 40년에서 50년까지 사용할 수 있었다. 양모로 동력을 생산하는 배!  / 155 - 선원들의 의류 대부분은 코바늘뜨기!나 바늘 하나만 사용하는 니들바인딩 / 양모의 품질은 중요했다. 양털 등급 분료, 하얀 금= 양 수도회~양모 / 181 - 양모는 잉글랜드 재정의 엔진

 

이 부분도 정말 최고였음!! 제대로 관리하면 40년에서 50년까지!! 마치 이건 아바타 영화에 나오는 듯한 장엄한 문장이라고 느껴졌음. 그리고 코바늘 이야기는 여기에 있네;;; 다 읽고 나면 다 섞여서 정보가 기억되는건지 흥분도에 순서가 있는 듯이 써버렸군. 괜찮괜찮 어차피 내 블로그니까ㅎㅎㅎ 양모도 귀한 양모가 있어서 앞의 비단처럼 화폐로 사용되기도 했다니 천연섬유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만큼 양모의 질이 좋다는 것이겠지... 얼마나 착용감이 최고인 것일까 생각하게 된다.  세금으로 헌납하기도 했는데 아마 착취적인 헌납도 있었을 터 그런 내용도 이 책에 나온다. 자세히는 후기글에 쓰지 않아서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다. 다음에 또 빌려봐야지! 

 

187 - 레이스를 통해 겉치레 욕구, 그러나 레이스는 실용성 마이너스에 가까운데 겉치레로 인기 끌고 비싸지자 특권의 상징이 되어 고용창출되어 외교관계에 긴장감을 안겨주었다. / 레이스 족보의 가장 위에는 필레filet가 있다. 

 

인스타를 통해서 레이스 만드는 것을 보았는데 정말 그 작은 나무도구들을 이리저리 돌려 조합해서 레이스 완성시키던데 어마어마한 시간과 공이 들어가더라..그런데 그들의 사치품으로 전략하는 귀족들...이 괘씸한.. 하지만 그런 활성화가 있어서 다양한 명작이 또 나오는 것일까 깊이 생각하게 되는..

 

191 - 검정 염료를 실크에 정착시키기 위해 썼던 매염제가 산성이었으므로 검정레이스는 쉽게 망가지거나 부식되었으며...사라짐

레이스는 검정이 잘 안 남아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였던... 부식되어 사라지는 단점.. 하지만 요즘 시대에는 화학약품으로 다양하게 뽑아내게 되었다죠... 몸에 좋은 건 아니지만;;

 

195 - 16세기 17세기에 비누는 사치품이었다. 

 

영국 - 쇠기름으로 비누를 만듦. 유럽은 식물성 기름으로 비싸게 만들고 / 쇠기름은 양초 만드는데 필요했다 그래서 세금을 부과

레이스는 몸치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레이스 전쟁도?? 왕족의 사치는 정말이지 ㅡㅡ

>> 비누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그런데 쇠기름으로 양초 만들어도 되는가 했고;;; 몸에 좋은거 맞나 요즘으로 보면 산업기름인데 말이지.. 비누를 만들어 본 사람으로서 기름은 천연에서 온 것이 몸에 좋고 되도록 적당히 굳어있는 비누일수록 단단하다. 그런데 지금 코코넛 기름으로 만든 비누는 너~~~무 단단해서 깨짐;;; 그리고 가성소다 혼합이 골고루 안된 거 같아서 막 쓰면 살이 녹는 것 같음 ㅠㅠ 조심히 써야지 너무 단단할 바에는 부드러운 것이 나은 듯? 

 

219 - 노예무역을 통한 저렴한 면화생산.

 

면화 생산을 통해서  옷에 대한 수급이 원활했는데, 이것은 흑인 노예무역이 빠질 수 없다. 아픈 역사이기도 하지... 이 책에서 흥미로웠던 것은 흑인 분들이 옷을 만들어 입고 염색(천연염색으로!)하는데 상당히 강렬하고 자유로운 색(아프리카 특유의 진하고 다채로운 색들을 생각하면 된다) 천연염색을 활발히 하고, 입는 옷도 다양하게 하려 했지만 당시에 노예제도와 관련된 법이 그걸 원할히 만들지 못하게 막았다. 노예는 저품질의 원단을 사용한 옷을 입어야 한다는 법이 만들어졌기 때문... 상당히 차별적인 그 시대를 볼 수 있었다. 옷은 흑인들에게도 중요해서 흑인들이 도망칠 때 주인집의 아이 옷 같은 것을 훔쳐서 도망간다고도. 이유는 옷을 팔아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면화 생산에 관련된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그 시대의 다양한 상황과 역사도 볼 수 있었다. 나는 역사를 통한 움직임을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런 아픈 역사들도 남아있어야 다시 되풀이되지 않기에 우리들도 많이 알아야 한다는 생각.

 

~이때부터는 슬슬 현대의 옷으로 가는데~

 

247 - <허리에 대한 생각> 이탈리아 철학자 움베르토 에코 : "청바지가 몸에 잘 달라붙고 움직임을 제약하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가장 편안하고 예의를 차리지 않아도 되는 옷이었던 청바지가 이상하기 짝이 없다" 데님을 갑옷에 비유 등. / 253 - 개버딘 (옷이 단단하게 짜인 능직 천)

 

청바지에 대한 철학자의 생각이 공감이 되어서 적었다. 청바지 불편해.,...ㅜ 그런데 사람들은 잘만 입고 다니는 것을 보며 내가 유난히 편한 것을 좋아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릴 때 이쁜 청바지 입겠다고 했는데 지금은 '크어~!! 다이마루 짱' 이러고 있음ㅋㅋ 원래 튼튼함을 대변하는 옷이었다가 일상복으로 어쩌다 바뀌게 된 것일까 

 

299 -레이온의 경우에는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한다. 캐나다, 아마존, 인도네시아에서는 목재펄프를 얻기 위해 오래 된 숲의 나무를 베어내고 있다. 환경단체인 '캐노피 Canopy'의 주장에 따르면 셀룰로오스로 레이온 같은 물질을 생산하기 위해 매년 1억 2000만 그루의 나무가 사라진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직물을 생산하기 위해 나무를 베어낸 자리에 주로 대나무를 심는다. 그러고 나서 그 직물이 '재생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이라고 홍보한다. 레이온은 셀룰로오스로 만들기 때문에 레이온 생산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이라고 광고하기 좋다. / 레이온... 독하고 위험한 화학약품 사용, 환경문제+산업문제

 

레이온은 이 부분 읽으면서 크게 충격 먹었음. 레이온 사태도 가볍게 지나가듯이 봤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 레이온이 이 레이온인 줄은 몰랐지... 나무도 아마존 같은 열대수림 큰 나무를 자르니 산소가 부족 해질 것이고 지구온난화에 일조하며 섬유를 뽑는 방법 또한 유해화학이 범벅된 과정으로 뽑는 섬유, 그 과정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각종 질병에 걸리고 그에 대한 유병한 '원진레이온' 사태가 있다. 그래서 관심이 생겨서 관련된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는 다음 후기글로 가져오는 것으로 함. 환경도 파괴하고 사람도 파괴해서 얻는 원단... 과연 써도 될까 싶다. 처음에는 환경적이라고 해서 그런가 해서 신나게 사용하려 했는데 실크 대체제이기도 하고 그렇단 말이지 그런데 이런 뒤의 배경이 있다고 하니까.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는 사용하기가 꺼려지게 된다. 면, 실크, 리넨이 최고... 구웃...

 

319 - 우주복의 세심한 공정까지 들여다보기...

 

이 책은 우주복까지 살피는 훌륭한 책 ㅎㅎ 과학적인 방법으로 여러 겹을 싸서 몸을 보호하는 형태를 책을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376 - 1960년대 까지도 사격 조준기 십자선 만드는데 거미줄을 사용

 

거미줄은 여러모로 많이 유익한 지식이 들어있는 건지, 옛날에 옷과 관련된 책을 읽을 때에도 첨단 섬유의 예시 동물 모방을 이야기하면서 거미를 예로 든 적이 참 참 많았는데 역시나 실질적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해서 그런 것이었다. 

아무튼 여러모로 유용했던 지식들은 우리의 생활 속에 들어가 있고 환경오염과 질병유발 화학연료도 함께... 들어가 있다고 

 


나의 후기

 

정말 천에 관련된 역사, 환경, 직물, 과학 등의 어마어마한 정보들을 습득했다. 이제 내 머릿속에 일부 들어가 있는 거겠지 후후

내가 이 책을 읽는데 이만큼의 정보와 생각들을 얻고 갈 줄은 몰랐는데 매우 만족스러운 책! 다만 절판된 책이어서 살 수 없고..ㅠ 머릿속에라도 담아놓아야 공간차지도 덜하고 좋지 않을까? 흑흑.. 특히 요즘 재봉틀을 열심히 돌리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책을 찾는 것은 나에게 또 다른 확장적인 취미활동이라 이것저것 정보들을 보는데 확실히 식견이 넓어지고 있어서 재봉틀 하나 팔 뿐인데 만능이 되어가는 것인가 이런 생각도 들고 있다.ㅎㅎㅎ

덕질을 하는 것은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길이다! 특히 생산하고 만드는 장인정신을 좋아하는 나의 경우에는 덕질이 유익하게 흘러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취미를 다양하게 가지기를 잘했구나 싶고, 이렇게 글로도 남겨서 다른 관심 있는 사람들이 발견하면 같이 취미를 즐기는 것이 아닐까! 그런 의미의 기록이라 조큼 두근두근하구요 ㅎㅎㅎㅎㅎㅎ

 

 

그럼 다음 책은 고민이 많았던 레이온 관련 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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