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수다 너무 오랜만의 방문 수다글

20250521

타자 안친지 너무 오래되어서 기념으로 쓰고 있다. 그림도 한동안 안그리다가 미친 듯이 그리고 싶어서 열심히 그리기. 생각의 속도를 따라잡는 데에는 타자가 아주 적합하기 때문. 그림을 그리는데 2019년도부터이니까 거의 5년 되면서 그림을 그리는 것에 텀이 생기는 것이 너무~~~! 아쉬움 아 아쉬워. 소설도 자주 써봐야 느는데 블로그 글도 쓰다말고 하니 아쉽기도 하고 그런데 학기중에는 여유가 부족하네요. 슬프게.. 확실히 블로그 글을 쓰면서 글쓰는 것이 익숙해져서 많이 늘었는데 앞으로의 방향은 어떻게 될지 고민이다. 우선 그 사이에 AI의 등장과 함꼐 AI가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글들을 데이터 수집하듯이 수집해버리니까 블로그 글을 쓸 의욕이 사라짐... 그래도 인간이 쓰는 글하고 AI는 분명히 다를 것이지만, 그 중간의 과정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라서... 내가 열심히 쓴 블로그 글들은 결국 기업한테 먹잇감이 된거 같으니 그런 상황..좋지 않..

그래서 과도기에 있는 고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동안 글을 올리지 않았지만 많은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는 중이다. 여러모로 기후는 더 좋지 않게 변해가지만 나는 그 이유의 해상도를 점점 높이고 있는 중. 학교 수업들도 대부분 인문학과 생각 위주이기도 해서 우리 인간들이 앞으로 어떤 사고방식을 선호하는 게 올바르고 괜찮은 방법일까를 매일매일 고민하는 중! 물론 그 사이에 적절하게 취미창작생활을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그 취미들도 성장하고! 최근에는 악기연주까지 열심히 하면서 현생에 집중하게 되기도 한다.

 

블로그에 넣었던 책들의 후기는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아마 사진을 찍어서 일일이 적는 것보다는 줄글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올리는게 대다수일지도 모른다. 다만 그런 글을 쓸 시간이 나에게 얼른 주어졌음 좋겠어!! 세상 돌아가는 것들을 자주 인터넷 속 사람들의 수다를 통해서 많은 재미와 위안을 얻기도 하고..해서 내 글도 누군가에겐 휴식과 위안과 재미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책일는 나도 많이 성장하고 변화했으니 과거의 나도 때로는 다른 사람 같기도 하고. 하하

 

블로그 초반에는 강렬한 페미니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것에 대한 생각과 공부를 하다보니 인간 본연의 근원적인 부분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결국 그런 행동들, 문제들의 원인은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것. 그러다 보니 페미니즘과 혐오 그 너머의 본질적인 문제와 사회의 구조를 많이 생각하고 있다. 정말 극 초반의 글에서는 사회문제, 여성의 상황에 초집중했었고 아무래도 그럴 시기이기도 했다(사회적 뉴스면에서도..) 지금은 그때보다 더 극단화가 된 것 같음. 이 부분이 해결이 되지 않은 채 인터넷의 신뢰성 없는 집단의 극단적인 행태가 더 그렇게 만들어진 것 같다. 이와 관련되어서 보았던 ‘인셀테러’ 책도 이 상황과 연관되어있고 보다보면 인셀만의 문제도 아니더라고.. 아무튼 책에서 뽑아낼 수 있는 것들을 보다보면 이 문제가 여기에서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때에나 지금이나 비슷한데 과거는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니 지금이 더 극단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겠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과거보다 지금이 더 나아진 것은 아니다...더 안좋아졌을수도 있고..(눈물)

 

그림은 블로그 글의 초반에 있던 그림 기초 그리기 책을 벗어나서 색에 대한 공부 인체 중상급으로 나아가고 있다(박수!!) 나는 영상이나 클래스 구독 또는 학원으로 공부하지 않고 책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책이 아주 많다~! 심지어 학교 도서관 책들보고 눈돌아가서 추가로 산것도 있고... 시간이 주어지면(제발) 열심히 후기작성을 해보도록 하겠어!

 

게임은 그래픽카드 저사양이라 픽셀이나 2D게임 낮은 그래픽 게임을 즐겨한다. 조리컴을 맞추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이걸로도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어서 계속해서 미루는 중 블로그 글도 쓸 수 있고 영상 편집 그림도 그릴 수 있다고옥!

 

아무튼! 그 기간동안의 이야기를 적어보았다. 타자 치는 것도 많이 해야 글 쓰는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블로그에 수다떨러 자주 와야겠다 보는 사람은 없을 수 있겠지만 미래의 나는 보러 오는 것이 분명하기에! 일상의 소소한 재미들도 있는데 그 재미들도 다음에 기록하러 와야지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