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의 시간 - 권력에 따른 정치의 심리흐름 목격/
아니 내가 티스토리에 공감버튼 매크로 의심이 들어
글에 공감버튼을 아예 뺐는데도 웃기게 공감버튼이 계속 찍힌다
어쩌라는 것인지?
이런 현상을 살펴보면 인터넷이란 곳이 순수한 교류를 할 수 있지는 않겠다고 생각 듦.
오프라인을 사랑하자! 오프라인이 좋은 곳을 발품 팔아 찾아다녀야 하지만 어쩔 수없지!
이번에 완독한 책은 몰락의 시간.
지금 시간이 흐른 다음에 생각했지만 정치도 그들만의 사회가 되어있기 때문에 그 속에서도 정치판이 벌어진다는 것
그리고 권력의 유혹이 쉬운 자리이기 때문에 흔들릴 확률이 높은 직업 아니면
흔들릴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고
위대한 수업 '브라이언 클라스'가 설명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권력의 심리학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었다.
권력을 누가 잡으면 되는가에서 사실상 권력에 욕심이 없는 사람이 권력을 잡는데 제일 최선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권력욕심이 없는 사람이 권력을 잡으려고 하지 않는 딜레마가 있기에..
그래서 전 권력의 심리학도 곧 읽어볼 예정입니다!
이렇듯 정치판이라는 것도 그들만의 정치세계이고 그 권위 속에서 구별하는 것도 있고
여기 나오는 정치인들의 기사가 나왔을때의 여론전이 기억이 난다.
피해호소인이라고 주장하는 그 흐름들... 정치판에서도 여러 상황들을 보면 여성은 항상 뒤로 밀려났다.
성폭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진보쪽 당이어도 성폭력이 존재했고. 운동권이어도 여성과 남성이 같은 비율도 아니고..
그런 면에서 여러 상황들을 겹쳐보면 역시 여성은 순위가 뒤로 끊임없이 밀려나는
다르게 생각하면 그들에게 위계적 성폭력은 낯설지 않다는 말이 된다.
그런 면에서 문상철 작가는 정치판의 적나라함을 글로 잘 써주셨다고 생각한다.
여성의 문제 이외에도 이해가 가지않던 정치인들의 행보들을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이해가 갔다.
드라마에서나 벌어지는 일이 실제로도 정치인들 속에서 벌어진다니 정말 어이없고
정치를 어떻게 맑게 만들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음...
나는 이 책에서 정치판에 로비스트의 로비가 있다는 것, 권력이 상승됨에 따라 사람의 가짐새나 행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정치판도 정치를 하기 위한것이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갈리겠네 싶었고.
드라마는 현실을 기반으로 한게 맞다니까...ㄷㄷ
정치란게 국가 운영을 잘하기 위한 공무원이 아닌
왕이 되기 위한 목적이라면 나라를 힘들게 하는 건 매한가지겠구나 싶었음.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거대양당체제로 있고 나중에 또 어떻게 이름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은 어쨌든 기득권이다.
그러니 기득권의 싸움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것
거대한 양당체제를 바꿔야 할 필요성도 느껴짐.
민주당이라고 언제나 올곧지는 않다는 것을 미투사건의 연속성으로도 이해됐으니.
이 책은 김지은 씨의 이야기만 있는 게 아니고
이 책은 쓴 문상철 씨가 정치사회에 들어간 이후로 벌어지는 다양한 정치판의 양상들, 그들의 껍데기들을 기록했다.
문상철씨가 결국 정치판을 나와야 했다는 현실적인 것으로 끝나지만.
정의로운 사람들이 끝까지 정치를 했으면 좋겠는데
정치와 우리와 사회는 분리가 되면 안 되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정치에 관심을 끊으면 안 되지만
실상 정치판은 거대한 기득권들의 기득권싸움과 권력싸움들로 이루어지는 분리직업.
사회와 국가와 정치의 융합은 사람수의 단위가 크면 클수록 이루어지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권력의 집중화가 과연 좋은 것일까. 정치를 더 샅샅이 할 수 있게 정치하는 사람들의 수를 늘리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을 거 같은데... 정치인들의 수를 줄이면 권력의 집중화가 더 커지니까....
아무튼 여러 생각하기 좋은 책이다.
다음 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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