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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그림책/책 (과 생각을 곁들어)

소녀들의 감정수업 - 요즘 소녀들의 불안한 심리들을 보듬어주는 그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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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들의 감정수업 -  요즘 소녀들의 불안한 심리들을 보듬어주는 그런 책  /

 

요즘 시대에 특히 소녀들의 심리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다뤄주는 책이 있구나 하면서 읽은 책 

가정환경이나 주위환경 특히 성적인 문제에 대한 이야기들

외국작가가 쓴 책이지만 한국정서에도 공감 갈 수 있는 내용이었다. 

 

특히 뒷표지를 보면 그 이유를 자세하게 알 수 있는데,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과 시선들은 결국 우리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오기 마련이다. 

그렇게 다양한 갈래로 그 문제들이 퍼져나간 것들을 자세히 소녀들에게 알려주는 책이다. 

소녀라 한들 소녀의 나이는 정해져 있지 않으니(?) 다양한 연령의 소녀들이 보아도 괜찮은 책! 

 

특히 여성억압적인 사회라면 엄마와 딸의 관계는 좋다가도 엉망진창인 경우도 많을 것이다. 

결국 같은 성이라 공감을 하면서도 갑을의 관계에 있을 수밖에 없는, 엄마가 딸을 자신의 분신으로, 소유물로 생각하는 관계일 수도 있다. 이와 관련된 책들도 꽤 많다. 

 

거기에다 친구들의 복잡한 삶 속의 환경변화도 민감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친구, 가족, 자신의 내면 이야기들의 글이 꽤 자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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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회는 소녀에게 잔인하다. 

외모를 가꿔라 건강은 모르겠다.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는 빙글빙글 외모지상주의 사회

겉을 가꾸라 하지만 속을 가꾸라는 사회는 참 드물다. 

 

특히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유독 더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이미지를 더 쉽게 접하고 내면을 자세히 볼 수 없는 미디어가 이 상황을 확대시켰음. 

 


특히 성에 민감하고 성장하게 되는 시기에 성교육이 정말 필요한데 

이런 부분도 이 책은 놓치지 않고 설명해 준다. 

다만 외국책이라서 성에 대한 한계선이 한국과 좀 다른 것이 특징이다.

그 부분은 잘 감안하고 읽어주어야 할 듯. 

 

 

후기는 

책이 꽤 괜찮았다. 

소개글에서 소녀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렇게 자세히 다뤄주길래 너무 흥미로워서 읽게 되었는데 

소녀의 나이가 아니더라고 여전히 사회적 나의 존재에 대한 불안함과 고민 갈등 의문들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읽어도 좋을 책이다. 

어느 정도 풍파의 시기를 지났다고 생각해도 읽으니 배울 것도 있었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서 

책이 참 좋다고 느꼈다. 

세상은 이상하게 불균형적이다. 그것이 슬프지만 사실이더라 

그러니 그것을 인지하고 똑바로 바라보는 것 또한 공부가 필요하더라.. 

인지하는 것이 바로 첫 단추를 끼우는 일! 

 

~우리가 사는 세상이 균형인 줄 알았는데 불균형이었던 것에 관하여~ 

뭔가 웹소설 같네요 ㅎㅎㅎ

 

그런 시선을 직시하게 해주는 책이어서 잘 읽었다. 

개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럼 다음 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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