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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그림책/책 (과 생각을 곁들어)

평등하다는 착각 - 우리가 사는 사회 속에 있는 평등이 과연 평등인걸까?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평등사회(?)를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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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하다는 착각 - 우리가 사는 사회 속에 있는 평등이 과연 평등인걸까?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평등사회(?)를 살펴보기/

 

요즘 정말 비문학을 많이 보는듯....;;;

 

이번에 읽은 책은 다양한 시각을 안겨준 책입니다.

많이 인상적이었고 사회에 대한 편견(?)도 한층 생겨버린 책 ....ㅎㅎ

사실 평등사회라고 이야기해도 일상생활에서 겪는 세분화된 차별을 느끼고 나면

이 사회가 과연 평등사회인가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것을 한번에 모아둔 책이라고 할 수 있다는! 

 

그냥 뭐 길게 적을 필요가 없다. 한번쯤은 겪어볼 경험들이 이 책 안에 다 들어있음...

 

외국 작가가 쓴 책이라서 그런가 외국 가서도 어떤 대우를 받을지가 짐작이 가기도 하고 

여기에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트랜스젠더가 성별을 바꾸고 난 후에 받는 대우가 너무나도 차이가 난다는 것에서 씁쓸함을 느낌.

 여성에서 남성이 된 a라는 사람은 자신이 여성일때의 의견보다,

남성이 되었을때의 의견을 훨씬 더 호의적으로 들어주고 긍정적으로 봐주었다고.

반대의 경우는 너무나도 처참했음. 

이와 관련된 실험도 실제로 있었다

- 남성이 여성이름 이메일로 안건 보내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가 이런 실험과 관련된 뉴스.

 

차별도 다양한 종류의 차별이 있다.

호통치듯이 하는 차별도 있지만 부드러워서 그것을 바로 차별이라고 느낄 수 없는 종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여성을 성적 대상화로 보고 그들의 능력을 인정하려들지 않으며

대상을 XX하고 싶다 이런 식으로 도구화하는 경우도 있고...

 

어린 여자아이에게도 성추행 예고의 글을 많이 올리는 경우도 있다고. (제정신아닌듯)

 

사회에서 바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나는 게임하면서 너무나 노골적이게 느낌. 

그래서 그런지 사회에서는 더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없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제일 당황했던 부분 아니.. 이걸 이렇게 생각한다고??  왓더!?!?!

 

'각선미 대결!' 이러는데...ㅎ  여성을 어떻게 보는지가 다 보이죠^^;

 

챕터마다 이런 그림들도 있다 

 

나 인스타에서 이거 많이 봤어....

 

경제학자들이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많이 하는 단어들을 추린 거란다😵‍💫🤮

 

나 학교 다닐때도 여자 얼굴 평가하는 남자들이 존재했는데 외국도 다 똑같다~ 

마지막 문장이 가관임.

꼬신다니?!? 누가.....성희롱 하는 남성을 꼬시고 싶겠습니까?? 

 

남자가 여자 말 끊는거는 괜찮지만 반대의 경우는 싫어하는 현상....

 

아무리 높은 권력에 있는 여성이라고 해도 결국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다는 이야기 

법정에서도 여성 판사와 대화할 때 지배하려 드는 남성변호사의 경우도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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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마지막 부분에 있는 성차별이 일어나는 관점에 대해 서술하는 부분인데 매우 흥미로웠다.

자세한 건 책으로 읽으면 더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여성혐오와 가장 관련이 높은 부류는?>>>책에 

그런데 한국 사회를 보면 외국과 사회형태가 같을 수는 없긴 한데

최근에 인셀테러라는 책을 읽었는데 거기에서도 인셀들이 사회적인 직업에 많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여기 책에 나오는 사회적인 상황도 그렇고 직업과 지위가 높더라도

충분히 여성혐오적인것과 인셀의 형태가 나타나기도 하는 것 같음. 

 

왜 서열에 집착하는건지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 그래서 그렇게 행동한거였구나 이해가 되기도 했음 

 

🌟

맹렬히 비난...😑

무슨 권리가 있고 섬기고 복종해서 자존심을 채워줘야 한다고 믿는다...

엥....그런데 무슨 말인지는 알겠음 그런데 그게 다른 건강한 방식으로 바꿀 수 없나 

여성이 이런 것을 좋아할리가 

 

'그들이 느끼는 위협감에는 분명 성적인 요소가 있어요'

이 부분에서 우리는 동물과 다른 인간이라고들 하지만

결국 유전자 보존과 번식에 목메어있는 하나의 생물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었음

자기보다 힘이 있는 여성에게는 성적 모멸감을 느낀다고 성기능 발휘가 안될까봐....?

그런데 여성이 지위가 더 높아 성적 모멸감으로 인해 성기능을 못할까봐 이 구절 읽는데

이런 경우를 많이 본 것 같다🤨? 

 

여성이 소위 잘나간다고 하면 남성이 잘 받쳐주느냐 아니면 자신의 직업과 공존하느냐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가 자존감이 하락되는 경우를 봤었다.  (물론 위의 경우를 좋아하는 분들도 계심)

자신의 존재감을 여성에게서 찾고싶어하는 부류다 이런 경우가 많은데.....아무튼 여기까지! 

 

그리고 불륜이나 바람 같은 경우도 자신의 성기능에 대한 관련적인 행동일까 이런 생각도 해보았다. 

왠지 그럴 수도 있겠다 싶고.

 

마지막 부분에서 되게 하나 얻어맞는듯한 충격적인 기분이 들었다. 

책에서 적힌 관점으로 사회현상들을 생각해 보니 일리가 있고 이해가 잘되기도 하고 

농경시대부터 시작된 사회적 흐름에서 이제 조금씩 지각하고 일어나는거 같기도 하고 

그런걸 알고 더 힘껏 누르려는 움직임도 있고 -_-!

지금은 인터넷 발달로 인해서 온라인상에서 이런 사회적인 현상도 많이 발견이 되었죠 ...

익명이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해해야하는데 그렇지 않은 언어들이 돌아다니고 있어;;

 


이건 서론 부분.

 

최근에 읽은 책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이 만들어지거나 제도가 만들어지면 결국 우리에게도 그런 혜택이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런 말에 여성이 왜 사회적 약자이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테지만 결국 평등한 세상이 되면 세상은 더욱 다채롭고 환경에도 긍정적이게 변화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최근에 읽은 남성해방 책 후기 글에서도 관련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것과도 연결되네요)

결국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는 건데 

 

세상은 서로를 가르고 차별화 해서 결국 얻는게 무엇일까

더 힘든 사회속에서 그나마 이걸 해야 자신의 처지가 나아보일거라는 생각?

여전히 자신에게 오는 혜택들이 크게 변한건 없는데 

세상이 변화하고 있는데 결국 움직이지 않고 고이게 되면 홀로 무인도에 있는 결과만 가져오겠지

사회는 더욱 각박해지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나아가야 하는 것에 이것도 해당된다고 보인다. 

 

아무튼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한번에 다 설명할 수가 없다는 것. 

점점 나아지고 있긴 하지만 역시 기나긴 투쟁의 가운데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ㅠ

가진자들은 놓기 싫어할테고 없는자들이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는 사회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는게....

다양한 경로로 투쟁을 접하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또 읽고나서 생각해 보니 앞으로 더 교묘하게 사회가 바뀔수도 있겠다고 생각도 든다. 

이미 페미니즘이라는게 멀리 퍼졌기 때문에 앞에서는 페미니즘을 옹호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옹호하지 않는 무의식적 행동들도 생겨날 거 같고.(이런거에도 용어정의가 내려지겠지?)

 

책으로 접한 사례들이 실제로 내가 겪지 않을리가 없기도 하니까

 

앞으로 내가 어떤 사고를 가지고 사회 속에서 살아갈지 많은 생각이 들게한 책이었다. 

좋은 책입니다 추천추천 

 

 

 

그럼 다음 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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