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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그림책/책 (과 생각을 곁들어)

남성해방 - 맨박스에서 벗어나기! 에 관련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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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해방 - 맨박스에서 벗어나기! 에 관련된 책입니다/

 

외국 서구 쪽 보면 남성들이 게이와 이성애자 구분법이 있더라...

 

저는 있는지 몰랐는데 그런것들을 확실히 구분짓고 다니고 그런 모습들이 있다는 것을 

인스타나 유투브 통해서 많이 보았던 거 같다. 

 

한번은 인스타 릴스에서 '게이로 오해받지 않는 법' 이런 주제로 특정 행동 여러개를 보여줬는데 이렇게까지 자기가 게이가 아니라고 어필하는 건가..? 싶기도 했었고 

그냥 하고 싶으면 하면 되는데 그런 것들을 하면

주위에서 많이 보고 물어보고 하는것이 사회적인 압박이 되는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없진 않는거 같더라

 

그렇다면 사회적인 남성성을 주는 것이 진짜 남성들에게 과연 긍정적인 면이 될까 나는 궁금해졌다. 

여성은 주로 꾸밈의 형태가 다양해서 다양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데 반해 남성은 그런 면들이 조금은 덜하다. 

그런데 꾸미는 한국 남성들이 한국에서 입는 패션들을 입고 서구권에 가면 게이패션이라고 듣는다고....

왓더.... 꾸미는 거에도 서구권은 테스토스테론이 뿜어져나와야 하는 것인가

자유 아닌 자유.....(-_-^) 무언가 사회적 남성성의 정의도 굴레가 있구나 라고 느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을 때는 '남성성 안에 갖혀서 사는 것에서 벗어나자'는 의견을 가진 작가의 생각에 공감하게 되었고 

그래서 그런가 더 열심히 읽게 된 책

이 책이 나온지 오래되었다고 하는데  한국 출판은 최신이네

그래도 꾸준히 판매되는 이유가 있는 거겠지 

 

이 책의 작가는 백인 남성.

백인 남성으로 살면서 지배적이고도 해로운 남성성 때문에 자신과 다른 남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네덜란드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남성성을 변화시키고 인간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는 발표, 워크숍,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작가 소개글을 발췌해왔다. 

 

백인 남성이지만 이런 문제에 대한 꾸준한 의문제기와 함께 앞으로 어떤 삶을 사는것이 다양한 사회에 이로울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이 하는 작가 같았다. 

그리고 경력도 다양하고 화려하심

 

여자는 이래야 한다는 말을 어릴때부터 수없이 들었고

그렇게 어떤 성별로써 무언가 요구되는 것들을 들은 만큼, 

남자들도 남자라면~~ 에 관련된 말을 들은 것도 많을 터.

그런 부분에서 벗어나서 사회적인 성 규범에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의

제안을 이 책에서 하는 중.

 

우리는 남자, 여자로 태어난 순간부터 많은 차이점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는 사회에 태어나다니

 

외국에서는 남자라면 응당 해야할 것들을 모아둔 것이 맨박스라고 하는데

맨박스에서 벗어나 '사람'으로 살고 싶어지는 사람들도 많이 존재할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이 책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있을까 하다가 뒤에 나오는 그림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전달이 가장 잘 될거 같아서 이 부분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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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때는 무(없음)의 상태였던 우리들이 자라면서 

성별고정적인 관념의 사회들과 마주치게 된다. 

 

차이를 강조하는 건, 우리가 가진 인간의 잠재력 가운데 절반을 잃어버리는 반면,

나머지 절반을 크게 부풀림으로써 ......(중략)

막대한 에너지가 엄청난 개인적,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환상을 유지하는데 낭비된다. 

 

 

(근데 찍어놓은 사진 다시 되새김질 하는데.... 바로 이해하기는 어렵네...;; 이럴쑤가

그래도 완독했던 나 칭찬쓰 )

 

 

아무튼 이 책의 이야기의 핵심은

 

우리 개인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여성적이거나 남성적이라고 생각한 특성들을 가지고 있지만

성별적으로 한쪽만 부각되고 무의식적으로 강요당하는 사회 속에 살다보니

온전한 자신의 잠재력을 반쪽만 쓸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맨박스에서 벗어나면, 우리가 가진 잠재능력을

사회적 성관념을 벗어나서 100퍼센트 활용할 수 있다. 

 

편견을 벗어나고 차별을 벗어나면 더 크고 확장된 개인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는 말! 

여성적이라고 또는 남성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사실 사회속에서 주입된 무형체의 것들이고 

그 여성성과 남성성이라고 하는 것이 서로 함께할 수 있는 특성들이 있고, 서로 스며들어

따로 떼어 놓을 수 없다는 것. 

 

 

그렇게 하다보면 나누고 세분화하고 이런 것들에서 벗어나 다시 온전한 나 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활용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지! 

 

 

 


그리고 이 부분은 성별 불평등의 피라미드인데 공감도 되고 가장 꼭대기에 있는 살해....

그리고 그 밑에 있는 성범죄들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

 

 

이 부분은 맨박스인데 

진짜 남자를 증명하기 위해 해야했던 것들이 도덕적으로 옳은게 아닐지라도 해야했던 순간들도 있을 것이고 

그런것이 옳은게 아닐거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존재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맨박스에서 벗어나고 성별 이분법에서 벗어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고 개인의 능력이 한층 더 상승되고 확장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하는 것 같았다. 

 

 

저는 매우 잘 읽었습니다. 

사실 글이 많아서 리뷰 적으려는데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그래도 읽은 그 순간은 정말 열심히 읽었음 

어려운 내용인것 같지만 읽어보니 이해도 잘되고

 

나도 한번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간결하고 명쾌하게 설명해놓은 것을 읽으니까 

머리가 시원해지는 기분이! 

 

 

 

그리고 이건 잡담인데 

책값 그만 올라갔으면 좋겠다...ㅠ

 

 

하지만 밥값과 비교해보면 물가가 올라가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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