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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그림책/책 (과 생각을 곁들어)

루의 실패 - 만화책인데 왜 이리 현실적인 친구를... 또는 과거의 나를 보는 듯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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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의 실패 - 만화책인데 왜 이리 현실적인 친구를... 또는 과거의 나를 보는 듯한 기분 /

 

아무 생각 없이 읽었다가 점점 생각하면서 읽게 되는 책

만화책이라서 가볍게 보려 했더니 내용은 가볍진 않았으 

 

루 라는 친구가 어떻게 서서히 주변인들을 힘들게 하는지

 왜 과거의 행동과 생각에서 벗어나지 않는지에 대해 궁금해했다. 

생각보다 루는 현실적인 인물이었고 과거의 내 모습이 살짝 생각나기도 했고 ^^;;

(지금은 그래도 많이 변한 거 같다!) 

 

만화색감은 이렇게 개성적으로 한 톤으로 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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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분홍색의 항연

 

여기는 노란톤

그래도 루 초반엔 친구들도 많았는데 어째서...ㅠ

 

강아지도 나온다 

여기 나오는 강아지는 박사학위 공부까지 하는 강아지! 

그리고 외국유학을 생각하는데 

여기 세계관은 강아지 권리운동과 개에 대한 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사람들도 나온다. 

강아지도 사람과 대화하는 세계관

그건 좋은 거 같네

 

 

뭐라 깔끔하게 설명하면 이 책의 스포가 될 거 같아서 두루뭉실하게 말하면 

루 라는 아이는 우리 주변에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영화에 나오는 과거의 영광을 계속 누리고 싶어서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 생각났음 

세상은 변해가는데 혼자 옛날 생각을 하면서 살려고 하니 그 간격의 차이를 마주하면 현실적인 타격이 크기도 하고.

 

루라는 친구를 보면서 나 또한 많은 생각을 했다...

읽을만한 책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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