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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그림책/책 (과 생각을 곁들어)

한국화의 재료와 기법 - 우리나라 전통안료와 재료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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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의 재료와 기법 - 우리나라 전통안료와 재료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있는 책 /

 

한국전통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은 나로서는 아주 최고의  책을 읽은 것만 같았다. 

이제 이 책이 있으니 한국화 물감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을 거 같음 이상한 자신감도 생기고(?) ㅋㅋㅋㅋㅋㅋㅋ

 

깔끔한 표지 

 

색상별로 자세한 소개가 있는데 

색도 종류가 참 많고 

거의 화학성분의 이야기가 많았다. 

아무래도 화학과 색의 상관관계가 있으니

 

영화 엘리멘탈 보면은 대충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파란색이 이렇게 다양하다니 너무 좋음

예전에 영국 명화 보러 갔을 때 파란색 물감으로 그려진 그림이 깊은 인상을 주었었는데 

역시 여기에서도 다양한 아름다운 파란색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파란색만 예쁘겠나 초록도 아름다움 

그리고 물감설명과 함께 따라오는 화학재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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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물감뿐만 아니라 붓을 만드는 방법도 잘 적혀있다. 물감 만드는 방법도, 붓 만드는 방법도 적혀있으니

한국화 정보에 대한 좋은 자료집이 맞는 듯! 

 

옛날 붓은 거친 느낌이 있군 

한대 미술 붓을 되지털로 만들었다. 이런 이야기도 들었었는데 

아무렴 털도 옛날부터 여러가지 실험해서 시도를 해보았겠지 

 

포수는 지금 보니까 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검색해서 보니 한국화 색채를 칠하기 전에 색의 발색을 좋게 하기 위해서 한지에 바르는 것이라고 한다. 

오......

 

 

뒷표지.

 

책의 자료가 많아서 한 번에 다 읽지는 못했는데 계속 또 읽고 싶은 그런 책이다. 

세상엔 내가 아직 모르는 게 많구나 싶기도 하고 한국의 문화도 이렇게 다양하고 세분화적인데 말이지.  

한국화, 민화 특유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옛날부터 관심이 많아서 열심히 읽었기도 했다. 

 

한국화를 넘어서, 물감과 재료를 만드는 것에 대한 궁금함이 있거나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은 한번 읽어보는 것도 추천. 

그런데... 재료가 쉽게 구할 수는 없을 것 같긴 하더라. 물감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구해야 할 것 같은 것들이다. 

옛날에는 물감이 색에 따라 비싼 이유가 있었구나 바로 납득이 가게 해주는 책.....

 

 

 

그럼 다음 책 후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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