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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그림책/책 (과 생각을 곁들어)

힐러 아이나 - 사랑으로 세상을 바꾼 이야기 (어린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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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러 아이나 -  사랑으로 세상을 바꾼 이야기 (어린이책) /

 

 

이번에는 어린이책인데 

장르 안 가리고 읽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호기심으로 읽었다. 

 

그림도 귀엽고 알록달록 

 

주인공인 아이나가 사는 곳은 점점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인해서 살아가기가 힘들어졌다. 

이에 엄마 아빠는 돈을 벌기 위해서 육지로 가게 되고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아이나.

그런데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아이나가 사는 섬이 해일에 뒤덮이면서

아이나는 엄마, 아빠를 찾으러 바이러스와 환경오염에 뒤덮인 도시로 가게 되는데....

 

중간중간에 삽화가 있다 

 

아이나는 돌아다니면서 아픈 생명들을 돌보기도 하고

 

할머니가 주신 목걸이를 이용해서 치유해주기도 한다. 

 

현실적인 내용이 많이 담겨 있어 아이들에게 읽어주어도 좋을 듯하다. 

여기서 현실적이라는 것은 환경오염에 관련된 것이다. 

거의 내용의 극 일부만 가져왔는데 

읽어보면 따뜻하고 착한 이야기 책인! 

 

한국에서 지은 책이고 최근에 나온 책 

 

그리고....! 

 

 

 

내가 어릴 때 읽은 책 중에 '멈추지 마 꿈부터 써봐'의 저자가 지은 동화책이라는 것!

둘째 아이를 출생하고 아이를 위해서 만든 책이라고 한다. 

멋있으신 분이다.

 

저번에 어떤 그림책 읽었는데 작가를 보니까 가수 이적이어서 깜짝 놀랐었던 기억이

이번에도 놀랐지만 내용이 좋아서 재밌게 잘 읽었다. 

 

작가는 옛날의 동화책들이 성 고정관념적인 이야기들이 있기에 딸이 태어나고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렇게 아이에게 선물해주는 이야기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나도 어릴 때 백설공주, 미녀와 야수 같은 동화들을 많이 보긴 했었는데 그 와중에서도 제일 좋아했던 건 뮬란과 슈렉이었다. 엄마가 가져온 비디오로 종일 돌려보기도 했는데 그 당시에 두 이야기가 가장 진취적인 애니메이션과 동화가 아니었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네ㅎㅎ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아테나를 제일 좋아했다. 이것도 연관(??)이 되어 있을라나 

 

지금은 여자 아이들에게 더 많은 영웅 선택지가 있을 테니 성인으로써 부럽기도 한

 

 

 

전체적인 후기는!

 

어린이 소설을 만든 작가의 의도도 너무 좋고 내용도 좋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읽으면 좋은 소설이 될 것이다.

특히 요즘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환경오염의 위험성도 자각할 수 있으니 메시지 전달의 요소도 들어있다.

 

 

요즘 미디어와 스마트폰의 발달로 한국의 실질적 문맹률이 높다고 하던데 

책 읽는 사람은 책을 더 많이 읽게 되고 안 읽는 사람들은 더 안 읽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어린아이들에게 핸드폰 대신 많은 책을 접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읽는 다면 아이들에게 이런 괜찮은 책 한 권 정도 추천해주면 어떨까!

 

 

 

 

다음 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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