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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그림책/그림책 (에 생각도 추가)

그림책) 내가 사라진 날에 - <나무가 사라진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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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내가 사라진 날에 - <나무가 사라진 날 >/

 

 

 

약간 무거운 내용일 수 있지만 그래도 그림책으로서 기능은 충분히 담은

그림책도 철학책 못지 않게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다는 점! 

 

제목은 나무가 사라진 날이다. 나무가 뭘까 우리가 아는 그 나무인건가?

 

여기에 나오는 초록 머리 아이가 바로 나무이다. 

 

나무는 호기심도 많고 활발한 아이여서 집에 오는 길을 허투루 지나가지 않는 아이인거 같다. 

그렇게 즐거운 하교시간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엄마는 나무에게 다짜고자 학습지와 숙제에 대한 잔소리, 화부터 낸다.

나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바라는지는 알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다. 

 

나무는 공부를 해야하지만 허튼 짓을 하게 되면 바로 엄마의 잔소리가 나오게 된다 

 

나무는 너무 슬프고....😥

 

그러다가 나무는 고개를 숙이면서 갑자기 형태가 바뀌더니 의자가 되고 말았다.....!

 

너무나 조용한게 이상한 엄마는 나무를 찾기 시작하는데...

 

나무는 온데간데 없고 의자가 덩그러니 있다. 엄마는 나무가 의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무가 의자가 되어도 항상 곁에 있는 고양이.... 고양이는 항상 나무 곁에 있네 ㅠ

 

병원에 가서 나무를 살펴보지만 역시 들을 수 있는 조언은 없다. 

 

엄마는 의자가 된 나무를 안고 하염없이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헤맸다. 

 

친구들도 나무를 찾고 있었다

친구들은 나무의 엄마와 의자가 된 나무를 만나게 되고

 

엄마의 부탁에 친구들은 나무와 함께 있는다. 

 

평소처럼 친구들은 나무와 함께 있으면서 놀이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그와중에 고양이도 같이😭

 

 

그러다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다.

 

 

 

 

이 뒤로 나무는 어떻게 되었을까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하기를 바라며.....!

 

 

 

 

후기는 

그림책도 책이기 때문에 주제가 무거울 수 있지만 이런 다양한 책들을 어린이들이 읽어야 풍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른들도 마찬가지 다만 읽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맞는 책을 읽는게 필요하다는 것! 

 

이 그림책은 나의 어린시절도 생각나고

나때의 학창시절에는 공부에 대한 압박이 상당했었다. 그래서 내 심금이 조금 들썩들썩 거리는 책이었다.

아이의 시점으로 잘 표현한 책이고 아이의 감정이 잘 표현된,

아무 감정 없는 의자가 된다..

내 자신이 의자에 흡수되는.... 다양한 생각이

이렇게 살아가야한다면 나라는 사람은 살아있어도 되는걸까

나라는 존재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을 의자로 표현했구나 했고.

한번쯤 이런 생각 한적이 있으니 공감도 갔었다. 물론 지금은 건강한 정신으로 살고 있는 중! 

 

 

 

아무튼 표현력이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보면 어떨까. 

끝 부분도 조금 눈물이 나올동 말동한 좋은 책. 

 

 

 

 

 

그럼 다음 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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