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귀여운 돼지 삼형제를 보러 - 책장 너머 돼지 삼형제/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로써 이 후기를 쓴다니...!!! 매우 설렌다
아이가 읽어도 좋은가? 👍
어른이 읽어도 좋은가 👍 - 몽글몽글하고 그림체가 매우 귀엽다.
돼지 그림이 정말 깜찍하고 귀여워 죽는 그림책!!!!
그림 너무 귀여워
표지를 보면 책장이 넘어가는 걸 표현하는데 이것도 나중에 내용에 나온다.
어느날 돼지 삼형제는 열심히 집을 짓기 시작하는데,
여기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지 그만 집이 홀라당 날아가버린다.
그 와중에 글자로 표현한 바람 최고
또 구석에 손가락과 종이 넘어가는 그림 보이는지 아마 저거 때문에 바람이 날아간게 아닐까 싶은데
바람 때문에 자꾸 집이 날아가니까 허망한 표정의 돼지....
허망하게 누워있는 돼지형제..... 너무 귀엽
그래서 더 튼튼하게 짓기로 한다!
이번에도 바람은 집을 무너트리고....
바람이 일어난 원인이 종이책을 넘기는 손인 거 같아서 걸리버처럼 붙잡고 혼내는 돼지들
과연 손일지.....
그러다 손이랑 같이 협동을 해서 튼튼한 집을 짓기로 하는데....
짜잔!! 이렇게 멋진 입체 집이 탄생!! 이제는 어떤 바람에서도 튼튼한 집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이거 직접 보면 더 재밌어요 일부만 찍어 올리는데 진짜 직접 보면 더 귀엽고 재밌음!!!)
그러다 더 강한 바람이 불어서 늑대도 떠나가나...? 또 모서리에 손가락.....ㅎ
바람은 어떻게 된것이며 돼지들은 과연 안전하게 지낼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책 속에서 확인하기를 바라며...!
돼지그림 너무 귀엽게 그리셔서 보는 내내 행복했다.
이 책을 만들게 된 계기를 작가님이 적으셨는데
책장을 넘길때마다 책장 너머에 바람이 일어나는 걸 아이디어로 그리셨다고.
독자들이 참여하는 기분을 마음껏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저 갇힌 손가락이 내 손 같고 바람도 내가 불러 일으키는 것 같은!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줄 때
글자가 바람에 날아가는 방향에 맞춰서 바람이 부는 동작 하면 또 재밌을 듯 하다.
나만 재밌을지도....😂
나중에 손이랑 친해졌는지 뒤 표지에는 손과 함께 있는 돼지들 ㅎㅎㅎㅎ
기승전결 너무 깔끔완벽한거 아닌가~~
책 너무 재밌게 읽었다.
그럼 다음 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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