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 가버리고 - 친구들이 다 떠났어..... ..? /
이 책은 친구들이 떠난 아이의 감정의 표현이 너무 좋았던 책.
슬플 때 느끼는 감정을 아이가 어떻게 표현하고 변화하는지가 인상 깊었다.
그럼 그림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만나볼까
표지는 뭔가 빈 느낌으로 표현이 되었다.
그 밑에 귀여운 동물 친구.
외국 그림작가이다.
한국 작가도 좋지만 외국 작가 작품도 좋은 그림책이 상당히 많다.
어느 날 친구들이 모두 떠났다. 왜 갑자기 떠난 걸까...?
쓸쓸해진 아이... ㅠ
혼자 집으로 가는 아이. 색 표현이 아이의 감정 같다.
친구들은 자신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즐거워 보이는데...
그런데 친구들도 아이가 왜 떠났는지를 궁금해하는 것 같은....?
눈물을 참다가 흘리는지 냄비에 자신의 눈물을 흘리는 아이.
그리고 냄비에 눈물을 담아 끓이려고 한다.
끓여지고 있는 냄비
눈물을 모아서 무언가를 만드려나 보다.
눈물을 모아서 끓이지만 뻑뻑해지면 다시 눈물로 묽게 만드는 아이
친구는 잘 놀고 있는지 창문으로 살펴보기도 한다.
슬픈 아이.
끓인 마멀레이드를 식히려고 창문을 열었는데 오잉...?
친구들이 아이를 찾으러 온 것이다.
외로움에 흘린 눈물로 아이는 무엇을 하려 했으며 친구들은 아이를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후의 이야기는 책에서!
책 후기는.
표현이 신선하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그대로 그림책에서 본 느낌이었다.
눈물로 마멀레이드를 만든다는 상상이 창의적이기도 하고.
그걸로 슬픔의 요리를 한다는 게 보면서 너무 귀엽고 아이들도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여러 번 했다.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책이라고 본다.
그런 의미로 어린이 어른 할 거 없이 추천하는 그림책!
그럼 다음 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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