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재봉틀과 공업용 재봉틀의 차이🔎 /
학교 졸업준비때문에 다른것을 못하는데 그 중 하나가 재봉틀인.. 너무 괴로워서 중간에 조금 하니 그나마 숨통이 트임!!!!
날씨가 점점 덥죠. 지구 온난화를 넘어서고 있는 기온의 열기가 너무너무 싫음... 그런데 패션업계에서는 이 문제에 큰 부분도 차지하고 있긴 해... 생각보다 석유의존이 심해질수록 문명이 점점 올라가는 것 같은...
어릴때부터 환경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데이터를 쌓았더니 이런 생각까지 도달한 것 같다. 그런데 화학물질이 석유에서 나오는데 이게 우리 몸에 좋을까 싶어서 찾아보면 대부분 질병에 걸리는 고속도로를 내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아무튼! 여기까지 주저리하고! 이 글을 쓴 이유는
재봉틀취미를 가지는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어서 들어간 여러가지 모임에서 다들 기계장만을 좋아하셔서;;;
나는 그저 가정용재봉틀 하나와 빈티지 재봉틀 여러개가 있는 사람으로서
기변에 대한 관심이 사라진 입장이라
이 입장에서 재봉틀을 설명하는 글을 써보아도 괜찮겠다 싶었다.


공업용과 가정용의 차이점 📔
공업용은 말 그대로 공장에서 가동시키는데 적합한 재봉틀이다.
공장에서 적합하다는 것은 빠른 생산을 이루어내기 위해서
막힘없고 상업성을 가지고 있기 위해서는 말끔하게 만들어내야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힘이 세고 속도가 무진장 빠르다.
모터가 크고 책상도 큰 일체형으로 이루어져 있고 공업용재봉틀 자체가 거진 전부 쇠로 만들었다.
그래서 튼튼함은 말 할 수 없을만큼...!
가정용은 집에서 하는 용도인지라 휴대성이 괜찮고 크기가 크지 않다.
그리고 하나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게 나온다. 엄청난 멀티봉틀
기능이 정말 많아졌다...
요즘에는 스티치도 다양하고 전자패드까지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자잘한 기능이 많으면 나중에 수리하기가 좀 까다롭긴 하고 고장이 잘 나는 문제가 있긴 함.
그래서 가정용 중에는 다이얼을 돌려 수동으로 변경시키고 기능이 단순한게 고치기는 수월하면서 튼튼한 경우가 있다.

공업용 재봉틀 장점🪡
🪡 속도가 빠르다. 맘만 먹으면 빠르게 완성해낼 수 있다.
🪡 힘이 세다 왠만한건 힘으로 누를 수 있음. 두꺼운 천? 문제 없다.
🪡 큰 책상과 발판으로 버튼만 누르면 바로 작동 가능
🪡 최근에는 무소음모터가 있어서 조용히 재봉틀이 가능하다.
ㄴ 실제로 내가 즐겨보는 유투브에서 드레스를 만드는 사이다님도 공업용 재봉틀을 사용하는데 새벽재봉을 해도 조용한 거 같더라.
압도적으로 공업용 재봉틀은 속도와 힘이 강권이다. 그런데 이는 단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
어떤 점에서냐 하면 바로 부상의 위험이 압도적으로 높다. 속도가 주체없이 빠르게 나아가다 보면 손가락도 같이 나아가게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눈치채기 전에 이미 속도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부상을 입기도 한다. 거기에다 힘도 센 공업용이라. 부상의 심각도는...예.... 손가락 뼈가 빠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으악..
실제로 같이 옷 만들었던 지인이 공업용 재봉하다 다쳐서 응급실로 갔고 저번에 재봉틀 블로그 글 구경하다가 어떤 분이 공장에서 일하다 손가락 다친 일기를 읽은 적이 있음....
그만큼 공업용 재봉틀이 가진 장점은 그대로 단점이 될 수 있다는 것.
일단 단점을 간단하게 정리해본다면
공업용 재봉틀 단점🪡
🪡 부상의 위험이 가정용에 비해 상당히 높다.
🪡 책상과 발판이 일체형이다 보니 공간차지가 큼. 이동이 불편하고 고정해서 사용할 수 밖에 없다.
🪡 가격이 비쌈(그런데 이거는 요즘 가정용도 준공업용인것이 공업용보다 더 비싼 아이러니 상황이라 큰 부분의 단점이라고는 말하기 힘든..)
🪡 공업용 재봉틀 하나로 일반적인 옷을 완성시키기 힘들어서 공업용 오버록 재봉틀을 같이 구비하는 경우가 많다. (돈이2배 공간차지 2배..ㅠ)
신기한 점은 한국 재봉틀 취미를 가지는 분들이 꽤 공업용을 많이 구매한다. 나도 재봉틀을 쉴틈없이 좋아하다보니까 수없이 인터넷을 돌아다니는데 한국재봉틀러들의 가장 큰 특징은 장비업글의 목표이다. 한국사람들이 취미에 욕심을 가지면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은데, 재봉틀도 예외가 없다. 그래서 재봉틀이 집에서 하는 골프라는 말이 있는😂
그런데 문제는 재봉틀도 종류가 어마무시하게 많아서 하나 좋은거 사면 다른 걸 또 사고싶고....
🪡기존 일반 재봉틀
+공업용 재봉틀
+오버록 재봉틀
+공업용 재봉틀
+삼봉재봉틀
+자수재봉틀 등등 점점 많아지고 돈은 돈대로 나가며 공간은 점점 작아지게 된다.🥹
인스타에서 보면, 해외에서 취미로 재봉하거나 또는 사업 하는 사람들 중
전문장비를 촤르륵 사용하는 경우는 전문 공업인들이 대부분인 것 같고
보통은 거의 가정용 재봉틀을 사용하더라.
나처럼 빈티지 재봉틀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오래된 재봉틀 사용하기도 하고 기존 가정용 재봉틀도 많이 보이고
재봉틀 관련 정보를 켜켜이 쌓다보니까 장비병과는 멀어지게 되었는데...
아무튼 가정용의 특징을 다시 적어보도록 하겠다.

가정용 재봉틀 장점🧵
🧵휴대성이 좋다. 들고 어디로든 갈 수 있다.
🧵 저소음으로 가능하다 (저소음 가능한 모델이 있음. 천천히 작동하는방식)
🧵 페달 없이 작동가능한 모델도 있다.
🧵 가정용 재봉틀 하나로 오버록과 직선 단추달기 등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서 옷을 만들거나 소품을 만들 때 가정용 재봉틀 하나만 있으면 된다.
가정용 재봉틀 단점🧵
🧵 힘이 약한 경우가 있다.(수평가마의 경우) - 이 부분이 가정용 재봉틀의 가장 큰 단점으로 인식이 되어 대부분 공업용 재봉틀을 찾는 것 같음.
🧵 몸체나 부품들이 약한 플라스틱인 경우가 있다.
🧵 속도가 공업용만큼 빠르지 않아 대량생산이 힘들다.
가정용은 말 그대로 '가정용' 이기 때문에 속도가 점잖은 느낌이다.
가정용 재봉틀은 천천히 느긋하면서 신중하게 재봉이 된다면
공업용 재봉틀은 누구보다 빠르게~!!! 속도를 올려서 내가 너에게로 달려간다앗~!!!ㅎ 하면서 속도를 주체하지 못해서 가끔 공포스러운 느낌을 받기도 함.
가정용은 속도조절이 가능한 속도조절버튼이 있으면
아기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인스타 릴스에서 애기들 하는 것도 봤다.
그리고 초기의 재봉틀들은 수동으로 돌아가는 것이라서 이렇게까지 부상의 위험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서...
손으로 돌리거나 발틀로 돌리는 거라 공업용 재봉틀이 등장하면서 부상의 위험이 높아지기는 했다.
그래도 장비욕심은 그 위험을 조심하면서 하면 되니까의 마음으로 구매하게 되는 것 같더라 ㅎㅎ
일단 저는 지금 가정용 재봉틀로 옷 잘 만들면서 지내고 있는데요, 옛날 모델을 중고로 구입해서(옛날 모델이라 튼튼한 수직가마여서 만족함) 열심히 쓰고 있고 딱히 기변하고픈 마음이 없는 상황. 평생재봉틀 하자~!! 이러고 있는 ㅎ
실제로 재봉틀 한번 사면 오래 사용하는 경우다 많다.
가정용 재봉틀 하나로 오버록 대신 지그재그 처리해서 가장자리 마감하고 옷 잘 입고 다님 ㅎㅎ 바로 이틀전에도(5/23 토요일 ㅎ) 열심히 재봉틀 돌리고 기진맥진했다네요. 지금 학기공부+ 졸업준비한다고 재봉을 많이 못하고 해서 슬픈데 진짜 졸업하면 바로 달리고 내가 하고싶었던 것들 다 와장창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공업용 재봉틀을 사고 싶은 마음이 있는가? 라고 물어본다면... 누가 사준다고 굳이 해주신다면 고민은 할지도? 나도 초기에 재봉틀 공업용 사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안하게 되어서 그 이유가 뭘까 하고 생각했었다. 아마 빈티지 재봉틀을 좋아하게 되면서인 것 같다. 일단 옛날재봉틀이나 지금 재봉틀이나 기름칠을 정기적으로 해주어야 잘 굴러간다. 똑같다. 모든 재봉틀은 기름칠관리가 필요하고 심지어 별로라고 생각했던 옛날 재봉틀은 그 시대에 한복도 양장도 다 만들던 물건이니까. 옛날거라고 별로라 생각할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심지어 옛날모델 왕튼튼쓰.
그렇게 나는 무조건 세거가 좋다고 하던 사회의 관념에서 벗어나게 된 듯? 어떤 물건이든 관리가 생명이니까
그래서 이미 있는 재봉틀을 관리 잘 해주면서 계속 사용하기로 결심.
만약 기존 재봉틀이 공업용이었다 해도 똑같이 평생재봉틀 했을지도...? 그런데 공업용은 고장나면 스스로 수리도 못하고... 손 쓸 수 없는게 많더라고. 그래서 사용 잘할때는 좋은데 고장나면 막막할 것 같아서 그게 좀 걱정이다.
그럼 다음 재봉틀 관련 글이 있다면 가져오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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