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5권까지 읽는 중...주저리주저리 수다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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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도...소설입니다! 이것 말고도 눈물을 마시는 새 열심히 읽는다고 너무 바쁘고 또 읽고싶은 비문학류 책들 있는데 집에 쌓인 책들도 있고!!! 또 슬슬 글 쓸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글을 쓰고 있는데..!ㅋㅋㅋㅋ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들로 중간 기록 겸 오랜만에 키보드를 두들겨볼까 하고 수다떨듯이 적고있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어바등 소설을 천천히 읽는 중인데 트위터에서 열심히 이야기하고 덕질하는 분들 덕분에 더 재미있게 읽고 있기도 하다.

현재 5권을 읽는 중이다. 3권에서 개충격을 먹었었다.... 왜 뭔지 인생은 쳇바퀴 그런것인지... 신해량의 죽기전 고백같은 대사는 무엇이며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건가..🥺 또 트위터에서는 어찌나 미남으로 그리시는지 그러니까 죽을때 내 마음이 너무나 아프고 그랬다고...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항상 마이너 취미들로 세상을 누비면서 콘텐츠에 허덕이다가 풍부한 정보량의 덕질을 보았을 때의 감정은 너무나 편안하고 행복했다. 나도 그 취미덕질의 능동적인 사람이 되고자 싶었기도 했고 아무튼!
이제 독일어판 표지가 등장했는데 눈이 떡 벌어질 만큼의 아름다움의 표지인것인데다가... 나도 이렇게 그림을 잘 표현하고 싶다라는 양가감정도 들고 하..! 하지만 그림을 그린지 꽤 되어서 많이 늘어서 기분이 좋기도 하고! 그림은 즐거움이 반 이상이다라고 생각함 ㅎㅎ
아무튼 다시 소설로 돌아오자면 아직 5권째 읽어서 그런지 뭔가 제대로 몰아치기 전인 느낌이다. 현재 다시 박무현이 잠에서 깨어서 사람들을 자발적으로 안내방송으로 모아 탈출 시작하려는 것인데 이제 신해량과 강수정이 같이 있네!? 그 유명한 두 사람.... 이러고 있음. 서지혁이 이지현을 짝사랑하는거... 트위터에서 많이 보았는데 언제쯤 등장할까 했는데 이제 5권에서부터 서서히 등장하는 느낌이 퐉 든다.
사람들을 다 사랑하고 싶은데 못된 인간들도 너무 많아서 열받기도 하고 이게 지구 조별과제인 것인가? 싶기도 하고 이런 인간들을 같이 교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도 하고. 나는 사람을 너무 사랑하면 그만큼의 힘듦이 같이 따라오는 것 같아서 사랑과 고통은 떨어질 수 없겠구나 싶다. 여기에 나오는 박무현도 그런 비슷한 부류인것 같기도 하고 아직 냉정해지기가 어려운 갓 들어온 치과의사이기도 하니 전세계의 엔지니어(라고 하지만 사실상 인간병기들)가 국가 그룹으로 묶여서 활동하고 그 사이에서 힘겨루기도 하고 서열싸움도 하고 샤갈 피곤하네... 하지만 그래도 선한 것이 살아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계속 읽고 있다.
그리고 이 소설에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부분은 잘생긴 남자들이 많이?는 모르겠지만 일단 신해량이 엄청난 미남이라는 묘사가 날 너무 행복하게 해준다. 왜냐... 요 그지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게 해주니까...ㅋㅋㅋㅋ 무슨 말이냐면 ㅎㅎ 한국에서 신해량 같은 미모의 남성을 찾는것은 매우 드물고도 희귀한 일이며 그런 사람을 실제로 본다는 것은 거의 없다시피한 와중에 남성중심적인 사회에서 나오는 남성 창작물이란 마치 디즈니처럼 여성은 정형화된 아름다움에 비해 남자는 매우 다양한 외형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캐를 뽑아내려고 하는 노력에 화가 날때쯤 등장한 것이기에... 다양한 외형이 잘생긴것은 아니지만 누구의 취향에 맞을 수 는 있겠다. 하지만 못생긴것도 잘생긴 것으로 포장하는 것에 나는 이제 화가 나기 때문에 이렇게 대놓고 엄청난 미남이 나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임. 여성에게... 외모지상주의라고 비판하는 자가 있을지언정...가상의 캐릭터에 열불낼 필요는 없다. 가상의 캐릭터는 세상 속에서 다양한 외형으로 존재하는 것이니까... 그러나 신해량과 같은 초초초초초미남이 좀 더 많아졌으면 한다.
서지혁이라는 캐릭터도 너무 좋음 외형부터 매우 듬직한데 쾌남이라니...하 여성들의 마음을 들었다놨다하는 캐릭터가 아닌가. 이런 캐릭터들이 많아져서 실제로 길가에도 많아졌으면 하는 나의 욕망. 개인적으로 나는 밖에 나가면 욕망이 사라지고 집에 들어오면 욕망이 강화되는 면모가 있다. 내향형집순이덕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음. 그런 나에게 어바등의 두 캐릭터는 집에 있을때 최대의 행복치를 만들어주는 캐릭터이다 그런데! 이런 인물들이 밖에 있다면 나는 밖에서도 행복할거야..외향형이 될거야... 아무튼 그런 소원을 자주 빌어야겠네...
다른 캐릭터들 중에서 특이 여성 캐릭터들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다양한 사람들의 고뇌와 선의를 향한 움직임과 빠른 판단력과 칼 같은 움직임들이 나를 매혹시킨다. 똑똑하고도 멋진 사람들이 생존을 하기위해 침착해지는게 나는 왜그렇게 좋은 것일까... 백애영 강수정 유금이 이지현 김가영 등등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나의 생각도 같이 정돈되고 공감도 되고 몰입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동료가 된다. 특히 강수정의 피지컬은 너무 부러움...힘도 세고 이런 여성들이 소설속에 있다는 것이 즐거워...
아무튼 이런 소설들을 읽게 되면 생기는 현상이 있는데, 완벽하게 될 수는 없겠지만 나도 이런 멋있는 인간의 종류가 되고 싶다는 욕망이 생긴다. 운동도 전보다 더 의욕적으로 하게되고 사회의 규칙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도 해보고 인류애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과...ㅎㅎ 멋있는 사람!? 그렇다면 깔끔하고 멋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에 대한 고민들 마침 옷을 만드는 취미가 있으니 옷은 어떻게 만들어볼까?! 신해량은 뜨개질한다며!! ...등등 나의 생각들은 여러갈래로 뻗어가면서 또 새롭게 풍부한 자료들을 소장하는 나의 두뇌가 된다.
그래서 책을 읽게되면 여러가지 이해관계와 사람들의 성격과 사회의 구조와 그 사람들의 서사와 국가가 가지고 있는 관계부분들 등의 복합적인 종합선물세트를 읽게되는 것이다. 한편으로 그런 시간들이 나의 내면을 더욱 더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그렇기에 책 읽는 시간이 나에게 너무 소중한데, 어바등을 읽는 시간도 마찬가지임 {아이 러브 어바등💝}
5권까지 읽으면서의 나의 긴 주저리주저리였다. 책을 읽는건 참 재미있어! 다음에도 이런 주저리주저리거리는 글을 종종 써오도록 하겠다. 재밌네 이거 ㅎㅎㅎㅎ 있어보일 필요도 없고 나의생각 펼쳐놓기 놀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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