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게임) 패배하면서 배우는 문명 게임

 

/ 일상/게임) 패배하면서 배우는 문명 게임 /

 

 

문명이 그~~~렇게 재미있다고

또 우울증이 있었는데 문명하면서 나았다는 사람 이야기도 들었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던 게임이다.

 

그래서 저번에 스팀 할인할 때 기본만 구입해서 해보았는데

나라가 성장한다는 게 너무 재밌더라...!

물론 하나씩 무언가를 설립하고 운영하고 나라 지켜야 하고 생각보다 복잡하지만

그렇게 하면서 나라를 유지한다는 게 참 힘들다.

여기서 외교도 조금 알 거 같았고

그러면서 점점 관심을 늘려가게 되었는데...

 

 

그러던 며칠 전! 할로윈 이벤트 때 할인을 하는 걸 보고

눈을 번뜩이며 추가 디엘씨 구매했다.

그리고 플레이하고 나오니까 13시간....ㄷㄷㄷㄷㄷ ㅋㅋㅋㅋㅋㅋ

 

하다가 만 판 1개와 끝까지 한 판 2개인데

다 패배가 나왔고...

처음 문명 게임할 때 재밌어서 즐거웠는데, 패배 나와서 즐거운 마음이 다시 쏙 들어갔었다.

하지만 이제는 패배보다는 어떻게 빨리 문명을 오게 할 수 있지에 고민하게 되었고.

다른 나라들은 어찌 빠르게 만드는지 나도 얼른 공항이랑 첨단국 만들고 싶은데

만들지도 못하고 끝나는 그 마음 아시려나.... 흙

 

아무튼 그렇게 열심히 게임하고 나서 뭐라도 남겨야지 싶어서 블로그에 기록하게 되었다.

게임 욕심은 많이 없는 편이라 문명만 구입하고 끝났지만

문명 디엘씨 한꺼번에 사서 지금도 제대로 아는 게 없는 상태라

한동안 문명하면서 또 전략 짠다고 머리 많이 쓰겠다

 

그럼 플레이 사진 캡처 한걸로~!

참고로 진짜 얼마 안한 상황이라 모르는 게 많음..

 

 

이렇게 지도로 문명을 기록하는데 나는 이거 휙휙 그냥 지나감...

지금 이게 중요한가?! 내 도시에 문명은 언제 오는 거야

 

 

자연재해 디엘씨 받고 홍수 나고, 화산 폭발하고 난리

 

 

그러면 재해 후에 내가 지은 건물들 보수작업 들어가야 하더라.

 

 

총독도 있어서 놀랐다.

기본에는 없는 거라

외교도 생기고 좀 더 복잡해지면서 더 재밌어지는!

 

 

종교도 선택. 아직 초반이라서 군사를 잘 활용하거나 건축이 잘 되는 종교 선택한다.

난 초보니까

 

 

보좌관이 중간중간 친절하게 설명해 주지만.... 아직도 다 이해 못 했다.

반 정도는 이해한 듯

 

 

고전시대 르네상스 시대 현대 시대 휙휙 지나가니 나는 미칠 노릇.

 

 

전략도 있고

알아야 할 게 확 늘어서 당분간 고생하겠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아.. 재밌으니까!

 

 

외교 투표... 이거 외교능력 포인트로 올인할 수 있다.

나는 마지막 판에 알아서 뒤늦게 썼는데 역시 패배....

 

 

 

 

이렇게 도시 하나로 시작하고

정찰병은 안 돌아다니게 함. 돌아다니게 하면 좋은 걸까, 어차피 도시 확장하기 때문에 불필요할까 고민했는데

중수되면 적절히 잘 하겠지 뭐....

 

 

이번엔 허리케인... 자연재해 가뭄도 나오고 다양하다.

 

 

대욕장 불가사의 짓는 중. 일단 열심히 짓자 해서 보이는 대로 짓고 주택도 만들고

 

 

매우 거대한 폭발..

 

 

열심히 해서 도시 늘리고!

 

 

이건 마지막에 했던 판인데 초반에 헝가리 침입하고 해서 고생 많이 했다;;

발전은커녕 돈만 계속 날렸다는

 

 

그래도 굴하지 않고 건설하고 운영하고 방어하면서 버텼다...!

전판에는 호기심에 전쟁 선포하다가 도시 2개 말아먹어서 도중에 그만함😓

 

 

시간 좀 지나면 싸우는 걸 잘 안 하는데

그런데 야만인 이놈들은 전차랑 대포 나중에는 탱크 데리고 오더라

그때는 진짜😵

 

 

뒤늦게 해양으로 도시 세워서 개발하고

나중에 공업 발전하면 지구온난화 오는데

내가 세운 나라는 지구온난화 영향 하나도 안주는 청정 국가가 되어있다.

이유는.. 아직 석탄, 석유 발전소 못 만들고 있어서🤣

그래도 지구에 해가 안되어서 좋긴 하다.

 

 

오른쪽에 초록색 나라 헝가리 이놈들 툭하면 싸우러 와서 스트레스였음

 

 

저 밑에 탱크 보이는지..

나는 아직 탱크도 못 만들었는데 저 야만인들이 탱크 들고 쳐들어왔을 때 내 심정은....!!!

 

 

그렇게 장렬하게 패배!

 

배우는 거기 때문에 재밌었다.

지금 목표는 '얼마나 빨리 문명을 만들 수 있는가' 이게 관건인데

한 5번 더 플레이해보면 알겠지?

전략 미리 보고 해도 좋지만

다른 게임할때 전략을 미리 보고 했어서

이번은 직접 해보면서 배우려고 한다.

 

그럼 또 열심히 전략 구상해서

나중에는 전쟁 선포도, 점령도 해보고 싶다. 할 수 있겠지 그때되면ㅎ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