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퀸 : 트와일라잇 같은 판타지 소설 책 후기 /
우선 이 책은 4권 연달아 읽어버리고 현재 남은 2권을 읽으려고 하는 책이다(또 시리즈가 나올 수도 있음)
완전한 판타지 내용이라 세계관 이해가 조금 힘들긴 한데
계속 읽게 된 이유는 여기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상당히 매력적이기 때문
오타쿠의 특징이 갑자기 벅차오른다고 하던데 그 의미를 곁들이자면
나도 이 책 읽고 나서 칼 생각만 하면 갑자기 벅차오르고
읽다가 중단하면서 마음 고르고 그런다(칼은 이 책에 나오는 남자 인물인데 내 취향....)
어느 지역이고 누구 나오고 복잡해서 다 기억은 못하지만
칼 하나로 인해서 이 소설책을 다 읽어버리겠다는 각오로 사는중
그런데 이 책 드라마나 영화로 만든다고 하는데 솔직히... 남자 주인공 할 만한 사람이 있을지 심히 걱정된다
소설 속 세계에서는
은혈과 적혈이 있는데 은혈은 피가 은색이고 적혈은 피가 붉은색.
세계에서는 은혈을 귀족으로 분류하고 적혈을 착취하게 되는데
이 가운데 적혈인 '메이'라는 주인공이 대항하여 싸우다가 잡히게 되고
잡힌 후에 메이는 은혈의 여왕인 엘라라와 아들인 칼과 메이븐과 거래하여
메이븐과의 결혼으로 적혈의 혼란을 잠재우려고 한다.
그런데 그 사이에 메이는 칼과 사랑에 빠지고..(여기서부터 난 벅차오르기 시작)
알고 보니 결혼을 계기로 메어는 함정에 빠지게 되는데.....!
더 알면 스포가 될까 봐 여기까지 적지만 나도 다 기억 못 하고 메어 감정선에만 집중했다.
칼 나오면 또 열심히도 보고
약간 트와일라잇 에드워드를 보는 심정으로 칼을 본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여기가 바로 내가 있을 곳
이 소설책이 해외에서 꽤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는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도 오르고 로맨스 소설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많다. 읽어보니... 그럴만해. 이 책을 읽기 전 후가 다르다 나는 이미 벅차오르고요...
전쟁 같은 상황 속에서 사랑을 할까 말까 한 감정선이지만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인지라 사건 해결하면 또 다른 사건이 생기고 사람도 잃고 슬픈 부분이 있다.
이거 꽤 길게 이어질 거 같은 이야기인데 결말도 너무 궁금하다.
메이븐 진짜 감정이 무얼까 속이 매우 복잡한 건가
아님 다른 감정이 있는 건가 궁금해지는데
중요한 타이밍에 딱 끊고 다음 권에서 이어진다고 해서 괴롭...😩
당장 다음 권 보러 가야겠다
처음에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고 그저 블랙 로맨스 클럽 표시에 끌려서 읽었다.
블랙 로맨스 클럽은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 소설에 붙여지는 인장' 같은 표시이다.
로고를 오랜만에 본 나는 갑자기 호기심이 돋아 이 책을 보게 되었고
아예 현대가 아닌 판타지이고 상황 파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캐릭터들을 매력 있게 그려내 문제없었음
아무튼.. 칼... 좋은 놈이니 한번 읽어보기를 하....
그럼 다음 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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