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속 친구 - 친구의 사랑, 너는 거기에 왜 있어? /
상자 속에서 홀로 숨어있는 친구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따뜻한 사랑을 표현하는 이야기이다.
그림책은 사람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어주는 책들이 많아서 너무 좋다.
표지는 밑의 상자를 보는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숲속에 한 상자가 덩그러니 놓여있다.
상자 안에는 어떤 동물이 들어있는데 그 동물은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숲속에 상자가 왜 있을지 궁금해하는 동물들.
동물들은 상자 속의 친구를 반겼다. 그런데 상자 속은 조용하다.
친구들은 어두운 상자에 있지 말고 나오는게 어떨까 하고 상자 속 친구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상자 속 친구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맛있는 음식들을 들고 와서 나눠먹었다.
그런데도 상자 속 동물은 조용했다.
포근하게 안아보기도 하면서 동물들은 상자 속 친구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하자 동물들은 상자를 데리고 비를 맞지 않는 곳으로 가는
상자 속 친구가 마음을 열 때까지 숲속 친구들은 기다리기로 했다.
과연 상자 속 친구는 숲속 동물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었을까?
다음 이야기는 책 속에서!
전반적인 책 후기는
책이 친구와의 우정, 사랑을 표현한 책이어서 그런지 상자 속 친구를 계속 기다려주는 모습이 너무 따뜻했다.
나도 친구에게 저런 존재가 되어주고 싶었고 내 친구도 나에게 저런 존재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힘든 일 있을 때 나를 다독여주고 정신적으로 힘을 내주는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가!
그런 마음이 이 그림책을 통해서 설명이 되는 것 같았다.
친구란 어떤 존재인가요 하면 읽게 해주기 좋은 그림책이다.
아이들도 서로에게 도움과 사랑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되었으면....!
그럼 다음 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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