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녀 이야기'/ '증언들' 책 완독! 기념으로 기록하기
2022. 11. 9.
와 드디어 다 읽게 된 책! 읽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들고 새로운데 낯설지 않은 세계관이었다. 시녀 이야기를 보면 초반에 숨이 막힐 정도로 그러나 과거에도 지속되었던 일들이 새롭게 재해석되어서 펼쳐지는데도 익숙한 불쾌함이 남아있었고 끝에도 의문만 남기고 끝난 느낌이었다면 '증언들'에서는 뭔가가 좀 더 희망차게 풀어져서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었달까 흙... 그런데 명작이긴 명작이다. '시녀 이야기' 출간하고 금서로 지정되고 불태우고 그랬다는 이야기를 보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럴 정도는 아니었겠지만 출간 연도가 내가 태어나기 전의 과거였으니... 그때는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 베카가 너무 가엾고 눈물 나고 ㅠㅠ 행복한 삶이 이어졌으면 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끝을 맺을 수가 있었는다. 으헝헝 참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