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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그림책/책 (과 생각을 곁들어)

셜록홈즈의 과학수사 - 과학에 기반한 셜록의 수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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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의 과학수사 - 과학에 기반한 셜록의 수사방법 / 

 

 

이 책은 얇기도 하고 잘 읽힌다.

셜록홈즈를 쓴 아서 코난 도일은 의학과를 나온 사람이어서

수사의 방식을 좀 더 정밀하고 과학적으로 접근한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이 독자들이 좋아했다고 보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는 과학수사에 관련된 책이 나왔다. 

 

원래는 이렇게까지 홈즈 시리즈가 잘 될 줄 몰랐던 코난 도일은

엄청난 반응에 계속 글을 집필하게 되었고

그렇다 보니 약간의 소설적인 부분도 추가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잘못된 과학 부분을 설명할 때 이 책의 작가 매우 냉정하게 서술했더라 ㅋㅋ

'이 부분은 정확하지 않다' 사실은 이렇다. 이런 식으로 과학적인 부분을 설명한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요즘 발전된 새로운 수사방식도 설명해주고 있다.

위의 사진에서 처음 봤는데, 귀는 지문만큼이나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귀도 다 같지 않다고... 신기하군. 그럼 카메라로 구분하는 방식도 개발되어서 나올 듯한데

 

셜록홈스는 끊임없는 관찰이 수사의 기본이라고 했다.

기록과 관찰,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면밀하게 봐야 한다는 것이 수사의 원칙.

수사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홈즈는 마차의 타이어 자국, 담뱃재 가루에서 어떤 브랜드인지 추론할 수 있고

화학 부분에서는 거의 전문가급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작가가 의학을 기본적으로 알기 때문에

생활의 전반적인 지식 거의 모든 것이 홈즈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설정.

그렇기 때문에 홈즈의 추리법은 거의 틀린 적이 없는 완벽한 탐정이다. 

 

목차에서는

 

과학의 시대___15
최초의 과학 탐정___41
셜록 홈스의 법과학___51
지문과 광학___81
통신 수단___131
이동 수단___159
무기___183
동물___201
의학, 건강, 독___211
이론과학___239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엄청 다양하고 세부적이다. 

타이어와 각종 소품들의 발자국 크기 향수 등등

관찰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수사 카테고리들을 설명한다. 

내용이 많다. 자전거와 차 그리고 갖가지 물건들 내용 구분하는게 이 책에서 다 나온다. 

대부분이 이 내용으로 꽉 차있음  

 

 

아마 홈즈 시리즈를 다 읽은 사람이라면 쉽게 읽을 수 있을 듯하다.

다 읽어보니 홈즈는 탐정인 척하는 과학자 같았다는...

역시 과학이 가지고 있는 냉철한 느낌도 홈즈에게 있고

아는 것이 힘이라는 게 여기서는 맞다는!  

 

 

 

아무튼 잘 읽은 책이었다. 

 

 

 

그럼 다음 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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