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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그림책/책 (과 생각을 곁들어)

소설) 너무 재밌게 읽었다! 조선 판타지 소설 - 달님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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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게 읽었다! 조선 판타지 소설 - 달님만이 /

 

 

이책 에서 이무기와 범이 사람 형상을 하고 있는데 조선 판타지 로맨스에 이무기와 호랑이가 나온다?

이런 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듯 한 소설이다!

 

줄거리를 말하자면 
외딴 섬마을의 고을 수령은 호랑이 사냥에 나섰다가 실종이 된다. 이 상황을 무당인 천이가 호랑이 신부를 제물로 바쳐야 사라지는 재앙이라고 마을 사람들을 선동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하는데... 무당은 바쳐질 제물로 희현을 지목하는데, 희현은 자식이 있고 해서 이를 보던 모현이 대신 제물로 가겠다고 말하게 된다. (희현이 부탁한 것도 있었다) 그렇게 희현의 남편인 단오를 따라 검은산에 오르게 된 모현은, 갑자기 자신을 강간하려 달려드는 단오의 행동에 경악한다.

 

그런데 갑자기 호랑이가 나타나게 되고 호랑이는 단오를 죽이게 되며, 모현은 정신없이 도망치다가 그만 호랑이에게 물리며 정신을 잃고만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모현은 자신이 살아있게 되어서 놀라는데,,, 그런데 실종됐다던 수령인 홍옥이 살아돌아오는 길에 자신을 발견했다며 모현을 보살피기 시작한다. 마을은 순식간에 호랑이의 신부가 돌아왔다며 발칵 뒤집히고, 수령 홍옥은 절대 모현을 내어줄 수 없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남편의 죽음이 동생 때문이라고 여기게 된 희현은 모현에게 분노의 눈길을 돌리는데.

 

( 교보문고의 줄거리를 조금 정리했습니다. )

 

줄거리가 다가 아니다! 읽어보면 점점 재밌어지고 나중에 가면 또 호랑이도 나오고... 여기까지

아무튼 조선의 설화를 잘 섞은, 한국에서만 나올 수 있는 소설이다. 

 

다 말하면 스포일러가 되기 대문에 말을 아끼지만....

읽어보시기를 로맨스 좋아하고 판타지 좋아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좋겠다.

 

마지막이 좀 아쉽긴 한데 속편도 나오면 정말 좋겠다는게 나의 입장이요

마지막이 좀 아쉽긴해.

 

그리고 희현이 짠하기도 하고. 운명이 바뀌는 것도 한순간이며

심심할때 읽기 시작했다가 무척 집중해서 읽게 된 소설책이다. 

 

이거 저번에 리뷰한 레드 퀸 보다 재밌다. 한국소설이 아무래도 번역 부분에서 차이가 나는 듯. 

한국말은 한국 사람이 가장 잘 알지 않나 ㅎㅎㅎㅎ

 

 

 

그럼 다음 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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