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살로 읽는 세계사 - 드디어 읽어보았다!

 

/독살로 읽는 세계사 - 드디어 읽어보았다! /

 

 

 

드디어 읽어보게 된! 오랫동안 장바구니에만 담아두었던 책인데

이제 읽게 되었구만 하하하하

 

잘 읽기도 했는데 중간에 모르는 사람 많이 나와서;; 그냥 읽긴 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

아무튼 책을 소개해 보겠다.

 

 

요즘 책 디자인이 참 잘나오는 것 같은

 

 

여기서 주로 다루는 독들은 세계사에서 한 획을 그은, 또는 그을 뻔한 사람들이

독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노력한 것과,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독에 노출되어 죽은 상당한 수의 사람들이 나온다.

진짜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밑의 글에서 더 설명하도록

 

 

절대 왕권의 시대이니 만큼 왕의 자리를 노리는 이가 상당히 많았던 유럽...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왕의 자리에 있거나 또는 왕의 자리레 오르려는 사람들을 없에기 위해

다양한 독을 이용해서 암살을 하였다.

진짜 독의 종류가 이렇게 많을줄은....

 

 

유럽의 수많은 왕국 중에 공주로 태어난게 좋았을 것 같지만.. 여기서는 공주들도 독으로 암살당하고

저기서 어떻게 살아??? 지금이 훨 나은것 같은 느낌....😓

진짜 독살이 이렇게 난무하다니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기도 하고 그 당시에

아름답다고 칭송 받았던 초록색의 정체가 비소여서 비소화장품,

벽지 등에 중독되어서 죽은 사람들도 많았다던데

일단 나는 책 속 내용들을 읽으면서

요즘 유행하는 로판웹툰과 소설은 정말 이런거 하~~~나도 없는

순수한 행복만을 표현했구나 했다.

이 당시에도 상당히 치열하게 사람들이 독살하고 또 독살하고...

끝없는 독살

그래서 왕들이 씻는것도 마음 편하게 못씻었다고.

먹는 것도 우리나라에 기미상궁이 있었듯이 하인에게 먼저 먹이고

 

 

 

 

이 부분은 읽다가 마지막에 나에게 맞는(?) 독을 고르는 부분이 있어서 급하기 찍은 ㅋㅋㅋㅋㅋ

나와 맞는 독이라니 ㅋㅋ 나는 건강하게 살고픈 마음이 있다고~!

 

 

후기는 .....

일단 진짜 유럽 중세사람들 참 안씻는다고 느꼈다.

위에는 언급을 안했지만 정말 독에 관련된 책을 보는 건지 아님 얼마나 안씻는지 대결하는 것을 보는 건지

당시에는 또 씻는게 영혼을 해하는 일이라고 종교적으로 해석이 되어서

안씻는게 신선시(?)되는 문화였다고.....??

아니 독에 더 중독되기 좋은 환경상태를 스스로 만든거 같다니까?

재밌긴 한데 한국 역사만큼 외국 역사를 아는게 아니라서 중간중간 기억이 나진 않지만

독살을 피하기 위해 위생 신경 안쓰고 사는 사람들도 많았고,,,,

그냥 나의 표정이 이랬다😫

페스트가 괜히 있었던게 아닌가봐....

물론 지금은 전혀 안그랬지만 가끔씩 중세시대 이야기 보면 놀라는데

이 책 또한 읽으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그리고 그 당시 의술도 정말 놀랄 노 자.....!!

피를 많이 빼서 독을 치료한다고 하는데 사람 죽겠더라 해서 보니 죽은 사람도 있었고?? 완전 쇼킹;;;;

조선시대 의술 관련 책인 '메디컬 조선'(블로그 글 있음) 보면서 이렇게까지 생각은 안들었는데...;;;

그리고 어떤 사람이 누군가를 독살하려고 수은인가 비소인가 치사량이 넘는 양을 음식에 넣었는데,

그걸 먹은 사람이 오히려 가지고 있었던 성병이 치료가 되어 죽지 않고 40년을 더 살았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얼레벌레 치료가 되었던 중세 의술?

너무 충격적이고 황당한 의술도 이 책에 많이 설명이 되어있다는 점.....ㅎ

 

그리고 독의 종류가 다양하니 설명도 자세하고

사람 죽이는데 참 많은 정보가 존재하는 것 같았다...

독이란게 은밀하게 숨길 수 있으니까 그런 듯

칼은 눈에 보이니깐 ㅎㅎ

 

독 관련 정보를 알고 싶다면 이책 추천입니다!!

이 정보하나는 끝내주는데 부속적으로 따라오는 위생, 의료 이야기는 조금 감안하고 봐주시기를 ㅎㅎㅎ

 

왕이 되는게 마냥 좋은 것은 아닌가보다.

이런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면

왕위 다 포기하고 그냥 시골에서 농장 운영하면서 사는게 훨씬 나을거 같은....

 

 

 

그럼 다음 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