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기준은 남성이었다 - 보이지 않는 여자들
2021. 5. 31.
우선 이 책을 읽고 든 생각은 많았기도 하고.... 과거 역사 속에서 여성이라는 존재가 동등한 인간으로서 대해졌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역사의 이야기를 하지 않지만 객관적인 통계로 볼 때 건강지표나 안전실험 그리고 의약품 등 거의 90퍼 이상의 것들이 남성들의 기준이라는 것. -공공장소- 보통 건물을 설계하거나 공간을 설계할 때 설계자가 젠더를 고려하지 않고 짓는다면 그 장소는 남성이 디폴트가 되는 공간이 된다. 공공장소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신체인구의 절반은 매일 신체에 가해지는 성적 위협과 싸워야 한다. 인구 전체는 돌봄을 필요로 해야 하는데 그 돌봄 노동은 주로 여자들이 무급으로 한다. 그리고 이것은 특수한 관심사가 아닌 보편적인 관심사로 치부된다. 공공장소에 관한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