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그림과 같은 소설이 펼쳐지다 -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
2021. 6. 18.
/ 표지그림과 같은 소설 내용이 펼쳐지다 -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 / 우선 이 책을 보고 표지가 판타지 우주 이런 느낌으로 잘 표현었다 생각했다. 소설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서 보았는데 표지느낌이 소설마다 묻어나오고 해서 완전 신기했다는...! 여러개의 단편 소설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솔직히 다는 기억 못하고 그중에 몇개 정도 기억난다. 지금 생각해도 몽글몽글한 감정이 드는 내용들이다. 그런데 내용은 '몽글몽글'한 내용이 절. 대. 아니라는 것. 여기에 불륜도 있고.. 그래... 그런데 이게 신기하게도 표지같은 느낌으로 기억이 된다. 작가의 담담하면서 추억을 부드럽게 되짚어보고 이야기를 서술하는 방식이 정말 내 취향이었다. 약간 어두운 파스텔 빛의 비치는 커튼으로 뒤덮인 세상이라고 해야하나? 오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