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6펜스 - 예술과 사회 그리고 인간.
2020. 11. 25.
게임을 안하니 시간이 비어서 책을 들었다 사실 그전에 게임했을때에는 책을 빌릴 수 있는 곳이 멀어서 게임을 했었지만 이제는 책이 가까이 있는 환경이 되어서 자주 책을 보았다. 원래는 인스타그램에 후기를 올렸는데 블로그에도 적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이제 조금씩이라도 기록해보려고 함. -스트릭랜드라는 화가에 대한 이야기를 위대한 개츠비 소설처럼 관찰자의 시점에서 보는 형태로 소설은 전개가 된다. 스트릭랜드는 상당히 위대한 예술가였고 초반의 그의 모습을 보면 앤디워홀이 생각날만큼 그의 위치는 누구도 부러워할만한 사람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소설이 중반부 후반부로 전개될수록 갖가지 사회의 혼란 속에서 그의 예술성은 실용적이지도 않은 처량한 모습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그는 그저 묵묵히 그림을 그렸..